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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PWM, 상반기 1조2300억 자산증대 하반기, 은행·금투 '협업' 등 3업 강조…"고객 수익률 제고 총력"

이대종 기자공개 2014-07-21 15:11:40

이 기사는 2014년 07월 17일 15: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의 협업 기반 비즈니스 모델인 신한PWM이 올해 상반기 1조 2300억 원의 자산이 늘어났고 순이익은 240억 원 가량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반기에는 경쟁 금융사들의 각 PWM센터별로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추진하면서 고객 수익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컨벤션홀에서 '2014 상반기 신한PWM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하반기 주요 사업전략 발표 및 상반기 우수 프라이빗 뱅커(PB)를 시상한 이 자리에는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의 전국 주요 거점 지점을 포함, 25개 PWM센터와 WM그룹 및 영업본부 IPS본부 등 400명이 넘는 직원들과 임영진 신한PWM그룹장, 유동욱 신한은행 IPS본부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 날 임영진 신한PWM그룹장은 올해 상반기 은행 및 금융투자 부문을 포함, 신한PWM이 총 1조 2300억 원의 자산이 증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신한은행 209억 원, 신한금융투자 33억 원 등 총 242억 원을 기록했고, 별도로 산출된 영업이익의 경우 신한은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7%, 신한금융투자는 115%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임 그룹장은 "신한PWM은 상반기 6개 센터를 새롭게 마련해 수도권 21곳·지방 4곳 등 총 25개 PWM 센터를 보유,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추게 됐다"면서 "외형은 물론 손익 면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부족한 점도 지적했다. 신한은행의 경우 거액자산가 유치 규모를, 신한금융투자는 은행과의 협업과는 구분한 자체영업 실적 및 비활성화 고객에 대한 신규거래 실적 등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지속가능한 영업을 위해서는 자체 영업력 제고를 위해서도 힘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하반기 주요 영업기조는 고객과의 가치 창조를 강조하는 '본업'과 목표 달성을 위해 철저한 영업력을 강조한 '성업', 은행과 금융투자 양사는 물론 자산관리(WM) 부문과 리테일 부문 간의 협력을 강조하는 '협업' 등 3업을 설정했다.

최우선 과제는 고객 수익률 제고로 제시했다. WM사업의 진정한 목적은 고객의 자산을 잘 운용하는 것이라면서 IPS본부를 중심으로 한 일선 PB들에게도 역량집중을 주문한 것. 이는 지난 3월 발표한 '고객중심 자산관리 5대 실천원칙'의 행동강령 차원으로 분석된다. 당시 신한금융지주는 '고객의 자산관리 니즈와 투자성향 파악'·'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 등 5가지 실천원칙을 내놓으면서 PWM센터와 PB팀장의 성과를 고객수익률로 평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국 각 센터별로는 차별화된 영업을 추진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지역별 센터의 강점과 약점이 서로 다른데다 하반기부터는 다른 시중은행들과 증권사들이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임 그룹장은 "지난 10일 금융위원회가 금융사들이 복합점포를 새로 설치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겠다고 밝힌 것은 신한PWM의 성공적인 안착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면서 "경쟁 금융사들의 진입이 더 용이해진만큼 영업력 제고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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