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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해외법인 손실 줄여 이익 확대 '유럽법인' 500억 이상 축소, 카자흐스탄·파키스탄 안정적 이익 창출

연혜원 기자공개 2016-02-01 08:12:26

이 기사는 2016년 01월 29일 14: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제과가 지난해 해외법인의 실적개선 덕을 톡톡히 보며 순이익을 크게 늘렸다.

롯데제과는 29일 연결기준으로 2015년 매출 2조 2579억 원, 영업이익 1441억 원, 순이익 744억 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보다 1.5%, 영업이익은 25.5%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4361.7% 급증했다.

롯데제과 측은 "해외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며 지분법평가손실이 감소해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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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유럽법인인 '롯데유럽홀딩스(Lotte Europe Holdings)'의 실적개선이 지난해 순이익을 늘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롯데 유럽법인은 2014년 러시아 루블화 폭락으로 2640억 원의 손실을 낸 바 있다. 유럽법인 지분 25.9%를 보유한 롯데제과는 그 해 690억 원의 지분법손실을 입었다.

유럽법인은 지난해 실적을 개선하며 2014년 손실을 만회해나가고 있다. 유럽법인으로 인한 롯데제과의 지분법손실은 2015년 3분기 104억 원까지 줄어들었다.

카자흐스탄법인 '라하트(Rakhat JSC)'와 파키스탄법인 '롯데콜손(Lotte Kolson Limited)'등은 수년 째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해내고 있다.

카자흐스탄법인은 지난해 3분기까지 88억 원의 순이익을 냈고, 파키스탄법인은 같은 기간 50억 원을 순이익을 냈다.

롯데제과는 2000년대 중반부터 인수합병(M&A)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해외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파키스탄의 경우 2011년 '콜손(Kolson)'을 인수하며 진출했고, 2013년엔 '라하트(Rakhat)'를 인수하며 카자흐스탄에 진출했다.

롯데제과는 올 하반기부터 인도와 카자흐스탄 등에 신규공장을 가동하며 해외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올해 9월부터 인도에 연간 생산량 600억 원 규모의 인도 제 2 초코파이공장이 가동된다. 10월부턴 카자흐스탄에 비스킷과 웨하스 등을 생산하는 제 2 공장을 가동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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