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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악사운용, '맞춤형' 상품 주력 K-커버드 펀드 순항…"기관 및 개인투자자 대상 솔루션 제공"

강예지 기자공개 2017-02-27 10:15:22

이 기사는 2017년 02월 23일 17:0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이 투자자 니즈와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상품 출시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근 선보인 보험사 전용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자 후속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교보악사자산운용은 최근 K-커버드 펀드를 출시한 데 이어 구조화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K-커버드 펀드를 선보였다. 교보악사자산운용 솔루션 운용본부가 장기 투자자인 보험사를 타깃으로 처음 만든 구조화 펀드다.

K-커버드 펀드는 시장을 추종하면서도 시장 위기시 하락 리스크를 방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횡보장에서 수익을 얻고, 상승시 일부 이익을 포기하는 대신 급락 위험을 방어하는 구조다.

K-커버드 펀드가 활용하는 전략은 컬러 오버레이(Collar Overlay)다. 주식을 매수하면서 콜옵션(call option)을 매도하고, 풋옵션(put option)을 매수하는 전략이다. 결과적으로 수익률 상단과 하단을 제한해, 벤치마크 대비 변동성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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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교보악사자산운용

교보악사자산운용은 국내 주식시장이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위기 등 시장 충격으로 인해 변동성이 커진 상황을 고려해 K-커버드 펀드의 구조를 설계했다. 보험상품 특성상 단기 고수익보다는 10년 이상 장기간 수익의 안정성을 추구한다는 점을 고려했다.

현재 K-커버드 펀드를 통해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곳은 교보생명이다. 교보생명은 무배당 교보건강플러스변액종신보험 등 변액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K-커버드 변액펀드를 선보였다. 출시한 지 2개월 정도지만 32억 원가량의 순자산을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교보생명은 변액연금 등 가입기간이 더 긴 상품에 K-커버드 펀드를 라인업하는 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보악사자산운용 관계자는 "향후 기관투자가뿐 아니라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K-커버드 펀드 등 기존 인덱스 펀드 전략을 강화한 구조화 상품을 후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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