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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효 SKT 기술원장, "5G 상용화 임박" [MWC2018]'더 나은 미래 창조' 슬로건으로 개막…4차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 주목

바르셀로나(스페인)=김성미 기자공개 2018-02-27 08:14:00

이 기사는 2018년 02월 26일 16:1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더 나은 미래 창조(Creating a Better Future)'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의 주제다. 지난해 모바일 다음 요소(Mobile. The Next Element)를 찾는데 함께 머리를 맞댔다면 올해는 제4차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기술이 미래 세상을 어떻게 바꿀 지에 대해 조망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보다 100여개 늘어난 2300여개 기업이 참가하면서 참석자 또한 지난해 10만 명에서 올해 10만 8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5G 표준화를 앞두고 관련 화두를 논의하는 한편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미디어, 자율주행차 등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꿔놓을 것인지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전시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5G 상용화가 임박함에 따라 5G E2E 장비 포트폴리오 및 비즈니스 모델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가상 네트워크 관리를 위한 AI 및 데이터 기반의 자동차 솔루션도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화웨이는 상용 수준의 5G E2E 장비 솔루션을 전시한다. 국내 이통3사 중 유일하게 단독 부스를 차린 SK텔레콤은 5G 기술은 물론 5G가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전시한다. 삼성전자와 함께 전시장에 5G 기지국을 설치해 360도 5G 영상통화를 시연하기도 한다.

또한 전 세계 이동통신사, 통신장비업체, 단말기 제조사 등이 모이는 MWC에서 스마트폰 비중이 줄어들고 스마트폰을 대체할 새로운 디바이스 출시도 다양화되고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 중 전략 스마트폰 출시 행사를 연 곳은 삼성전자 갤럭시S9 언팩이 유일했다. 반면 노키아 벨연구소는 팔에 찰 수 있는 커브드 스마트폰을 시제품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AI와 데이터는 음성인식 스피커를 넘어 IoT 플랫폼, 네트워크 Mgmt 솔루션 등 다양한 영역에 접목되고 있다. 특히 IoT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IoT 플랫폼이 고도화되고 있다. 차이나모바일은 대기질과 미세먼지를 측정, IoT 빅데이터로 분석하는 사례를 공개했다. IBM의 디지털 혁신 프레임워크, Ayla의 Paas 등이 대표적인 IoT 플랫폼이다.

5G를 통해 VR·AR등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디바이스의 성능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HTC의 Vive Pro는 픽셀 밀도는 37%, 픽셀 수는 78% 개선됐다. 오큘러스 GO는 VR 기기를 대중화하기 위해 199달러까지 가격을 낮췄다.

SK텔레콤이 선보일 '옥수수 소셜VR'은 가상공간에서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엑소, 레드벨벳 등 K팝 스타의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하고 KT는 무선 VR 게임(워크스루)을 통해 현실과 결합한 체험형 게임을 제공한다.

박진효 원장은 "SK텔레콤은 옥수수를 통해 VR 콘텐츠 확대에 나서는 한편 내비게이션 T맵의 관점에서 AR 적용도 확대할 것"이라며 "여러 가지 경로를 알려줄 때는 물론 주변 여행 정보 등을 상황 인식과 이해로 보여주는데 접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상 만물(萬物)을 5G 안에 품는다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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