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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소액주주 손해 아니냐" 질의에… 대우조선, LNG선 2척 추가로 누적 수주 2조 돌파

더벨 공개 2018-03-29 19:13:02

이 기사는 2018년 03월 29일 19:1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모비스 소액주주 손해 아니냐" 질의에…[머니투데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순환구조를 푸는 이번 딜이 현대모비스의 소액주주들을 소외하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분할·합병 기업설명회(IR)에서는 현대모비스의 알짜사업인 모듈과 A/S부품 사업을 현대글로비스에 싸게 넘겨주는 것이 아니냐는 시장의 우려에 대한 질문이 쏟아짐. 이에 대해 현대모비스 측은 "회계법인이 자본시장법 규정대로 합리적 평가를 했다"는 원론적 입장을 반복. 한용빈 현대모비스 재경본부장은 "존속 모비스와 합병 글로비스에 대한 미래 비전에 대해 이해하고 비정상적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기존 모비스 주주들의) 재산가치는 충분하다"고 설명. '모비스의 소액주주로서 이번 분할합병에 대해 찬성하면 어떤 가치를 얻게 되느냐'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현대모비스 100주를 보유하고 있는 주주는 분할합병 이후에 존속모비스 79주, 합병글로비스 61주를 보유하게 되는데 어제와 오늘의 주가 흐름을 봐도 충분히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함.

대우조선, LNG선 2척 추가로 누적 수주 2조 돌파… 정성립 사장 연임도 '청신호'[주요언론]

대우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해 올 들어 누적 수주액이 2조원을 돌파. 대우조선은 그리스 선주 알파가스로부터 LNG선 2척을 3억7000만달러(약 4000억원)에 수주해 2020년 말 인도할 예정이라고 29일 발표. 올 들어 누적 수주액은 19억2000만달러(약 2조600억원)로 늘었음. LNG선 분야 세계 1위인 대우조선은 LNG선 시장이 호황 사이클에 진입하면서 수혜를 볼 전망. 영국 조사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전 세계 LNG선 수주잔량 115척 가운데 가장 많은 41척(35%)을 만들고 있음.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도 직접 LNG선 수주에 공을 들임. 올 들어 영국 그리스 싱가포르 등 4개국에 총 6회 21일간 해외 출장을 다녀옴. 대우조선은 지난해 6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지난 23일 관리종목에서 해제.

정부, 다음 달 7조9000억원 규모 국고채 발행[주요언론]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7조9천억 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9일 밝힘. 일자·만기별 발행 물량은 3일 3년물 1조7500억원, 10일 5년물 1조7000억원, 17일 10년물 1조8000억원, 24일 20년물 8000억원, 4일 30년물 1조8500억 원.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하면 경쟁 입찰 발행 예정금액의 20%인 1조5800억 원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받을 수 있음. 국고채 전문딜러(PD)는 사별 경쟁 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 안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로 인수할 수 있음. 원금과 이자가 분리된 스트립(STRIPS)용 채권은 만기 물별 최대 1500억원(30년물은 2500억원)을 공급함. 국고채 교환은 총 3000억원 규모로 두 차례 시행됨.

현대라이프생명, '푸본현대' 되나…푸본 실권주 전량 인수 추진[머니투데이]

대만의 푸본생명보험이 현대모비스가 불참하기로 한 현대라이프생명 유상증자의 실권주 전량 인수를 검토하고 있음. 최대주주가 될 경우 사명 변경, 경영진 파견 등 경영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것으로 보임.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라이프의 1대주주인 대만 푸본생명은 벤슨 첸 사장 등 고위 관계자들이 최근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현대라이프 유상증자 계획을 설명. 푸본생명은 3대주주인 현대커머셜과 현대모비스의 실권주 처리를 논의 중인 가운데 실권주 전량 인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짐. 현대라이프 이사회 의장인 정태영 부회장이 이끄는 현대커머셜도 실권주를 전량 인수할 만큼 자본 여력이 충분치 않은 것으로 전해짐. 푸본생명측은 오는 4월말 본사 이사회에서 현대라이프 증자 참여를 최종 결정해 9월 이전에 마무리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한국에서 장기적으로 영업을 지속하겠다는 뜻도 금감원에 전달.

수익성 개선된 하나제약, 성장세 앞세워 코스피 도전[주요언론]

중견 제약사 하나제약이 올 하반기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상장 절차를 밟고 있음. 그동안 글로벌 제약사들의 오리지날 의약품이 독점했던 항혈전제, 항구토제 시장에 자체개발한 제네릭을 앞세워 진출해 성장 전망이 밝다는 평가.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나제약은 이르면 5월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목표로 지난해 연간 실적에 대해 지정감사를 받았음.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하나제약은 최근 제네릭 의약품 허가에 적극 뛰어들어 최근 5년 연평균 10% 이상의 매출성장률을 기록. 하나제약은 2016년 매출액 1245억원, 영업이익 240억원, 당기순이익 177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매출액은 14.3%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5.1%, 261% 증가했음.

투자자 떠나는 액티브 펀드…"ETF만 크면 독된다" 우려도[머니투데이]

액티브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음. 연초 이후 미국 금리 인상에 보호무역 갈등까지 겹쳐 증시가 조정을 받았지만 ETF(상장지수펀드) 등 패시브 펀드에 1조 원 넘는 자금이 들어온 것과 대비. 29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27일 기준 연초 이후 국내 액티브펀드에서 4973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감. 반면 패시브 펀드에는 연초 이후 1조7460억원이 들어왔는데 이 중 67%인 1조1757억원이 ETF로 들어와. 연초 이후 수익률은 액티브 펀드(-1.73%)가 패시브 펀드(-2.41%)를 소폭 앞섰지만 투자자들의 환매는 멈추지 않았음. 운용사별로는 이 기간 KB자산운용에서 2822억원이 빠져나갔고 미래에셋자산운용(2570억원), 한국투자신탁운용(1878억원), 메리츠자산운용(1524억원) 등이 뒤를 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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