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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주 펀드 '선호'…코스닥 활성화 정책 영향 [2분기 추천상품/ 국내펀드] NH-Amundi성장중소형주 최다 추천

정지연 기자공개 2018-04-13 13:10:00

이 기사는 2018년 04월 11일 13: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2분기 시중은행과 증권사들은 추천펀드 가판대에서 중소형주 펀드를 다수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판매사들이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따라 중소형주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 밖에 안정적 수익 추구가 가능한 배당주 펀드 역시 추천상품에 올랐다.

11일 더벨이 시중은행 7곳과 증권사 10곳을 대상으로 올해 2분기 추천상품을 집계한 결과 총 15곳의 판매사에서 중소형주 펀드를 추천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중은행 7곳 모두가 중소형주 펀드를 추천했고, 증권사 중에서는 대신증권과 미래에셋대우를 제외한 모든 증권사에서 중소형주 펀드를 가판대에 올렸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펀드는 'NH-AmundiAllset성장중소형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으로 총 6곳의 추천을 받았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농협은행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이 해당 펀드를 추천했다.

2011년 설정된 NH-AmundiAllset성장중소형주 펀드는 신탁재산의 50% 이상을 중소형주에 투자해 장기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이 펀드의 운용규모는 4085억원으로 최근 1년 수익률 15.78%, 3년 수익률과 5년 수익률이 각각 35.98%, 70.03%다. 지난 2월 1일 기준으로 상위 5개 종목은 △삼성엔지니어링(4.14%) △하나투어(3.42%) △쌍용양화(3.24%) △에스엠(2.94%) △메리츠종금증권(2.94%) 등이었다.

NH-AmundiAllset성장중소형주 펀드에 이어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증권투자자신탁(주식)'과 '한화코리아레전드중소형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이 각각 3곳 판매사의 추천을 받았다.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 펀드를, SC제일은행과 한화투자증권, 국민은행이 한화코리아레전드중소형주펀드를 추천했다.

두 펀드는 모두 우량 중소형주에 추천하는 펀드다.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펀드는 2014년 설정된 펀드로 1년 수익률이 24.11%다. 투자 상위종목은 위메이드(3.21%), 카카오(2.74%), 대한항공(2.27%) 등이다. 한화코리아레전드중소형주펀드는 2008년 설정된 펀드로 1년 수익률 14.60%, 3년 수익률 33.19%, 5년 수익률 87.74%로 장기성과가 우수하다. 투자 상위종목은 SBS(6.22%), 메디포스트(4.96%), 실리콘웍스(4.07%) 등이다.

이밖에도 '맥쿼리뉴그로쓰증권자투자신탁 1(주식)', '한국투자중소밸류증권자투자신탁(주식)', '트러스톤핀셋중소형증권자투자신탁[주식]' 등의 중소형주 펀드가 추천펀드 목록에 올랐다.

증권사 관계자는 "시장 전반에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중소·벤처기업으로 자금이 흘러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돼 있다"며 "정부 정책에 민감한 코스닥 시장의 특성상 중소형주의 투자매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형주 펀드 외에도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배당주 펀드가 가판대에 올랐다. 지난 분기에도 중복 추천을 받았던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과 '베어링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주식)' '신영밸류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주식)'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배당주에 투자하면서도 커버드콜 전략을 구사해 손실 하락폭을 제한하는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가 다수 은행권에서 선호됐다. 이 펀드는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SC제일은행등이 중복 추천했다. 'KB액티브배당증권자투자신탁(주식)'도 전분기에 이어 KB국민은행, 미래에셋대우 등에서 추천됐다. 반면 베어링고배당펀드는 지난 분기 세 곳의 판매사가 추천한 데서 줄어 하나은행에서 유일하게 추천 가판대에 올렸다.

2분기 추천상품
*노란색= 중소형주 펀드 , 붉은색=배당주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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