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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머스플랫폼 인수 나선 '코리아센터'는? 국내외 다양한 IT 물류 서비스 제공

이윤정 기자공개 2018-04-19 08:15:58

이 기사는 2018년 04월 18일 14:2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VIG파트너스가 매각을 추진 중인 써머스플랫폼의 새 주인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인수자로 나선 코리아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IT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리아센터가 토탈 e-커머스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써머스플랫폼을 품으면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할 것이란 평가다.

써머스플랫폼 최대주주이자 지분 매각을 주도한 VIG파트너스는 18일 써머스플랫폼 우선협상대상자로 주식회사 코리아센터를 선정했다. 확인실사 등을 거쳐 2개월 이내에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코리아센터는 2000년 1월 설립된 회사로 소프트웨어개발업, 컴퓨터프로그램 개발업, 인터넷전자상거래업 및 무역업을 영위하고 있다. 설립 당시 사명은 코리아센터닷컴으로 지난 2월 20일 사명을 코리아센터로 변경했다.

설립 당시 코리아센터가 선보인 임대형쇼핑몰 솔루션 '메이크샵(MakeShop)'은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쇼핑몰 창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물 창업 솔루션으로 확장해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외 구매 시장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인 '몰테일(malltail)'이 대표적인 브랜드다. 쇼핑몰들의 해외 진출 시 애로사항이던 물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공장을 인수한 물류센터가 몰테일의 시작이다.

당초 코리아센터는 해외 진출 국내 쇼핑몰들을 지원하기 위해 물류센터를 인수했다. 하지만 리먼 발 금융위기가 터지고 원화 가치가 하락하자 해외 물류 비용이 급등했고 이에 하나 둘씩 해외 진출을 접기 시작했다. 결국 물동량 감소로 투자한 해외 물류센터에 대한 처리 방안이 고민되던 시기 발상의 전환을 했다. 역으로 해외 제품을 국내에 판매하는 방법을 생각해 낸 것이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현재 국내 최대 해외배송대행 서비스인 몰테일을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쇼핑몰 구축 솔루션인 '메이크글로비(MAKEGLOB)' △미국, 일본, 중국, 독일 현지에서 인기 있는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해외 공동구매 서비스 테일리스트(tailList) △카라반 직구 대행 사이트 카라반테일(Caravantail) 등의 다양한 해외 전자상거래 사업을 하고 있다.

코리아센터는 메이크샵과 몰테일 등 다양한 IT 물류 서비스와 써머스플랫폼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이 만나면 큰 시너지가 날 것이란 계산에 인수를 추진했다는 전언이다. 써머스플랫폼을 비롯해 자회사인 스윗트래커, 쉘위애드와 다양한 사업 발굴이 가능하다는 복안이다.

스윗트래커는 국내외 택배 정보를 자동으로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 회사로 국내 택배조회 서비스 분야에서는 1위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쉘위애드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 회사로 광고주로부터 수주한 광고를 배너, 전체화면, 동영상 형태로 제휴된 모바일 매체에 노출시켜 일정 수수료를 받는 사업을 하고 있다.

써머스플랫폼은 스윗트래커, 쉘위애드 등 다양한 쇼핑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온라인 및 모바일 커머스 트렌드를 분석 제공하는 빅데이터 솔루션까지 갖춘 e-커머스 데이터 기업으로 형태를 갖추고 있다. 당초 써머스플랫폼은 스윗트래커와 쉘위애드의 지분을 각각 50%+1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매각을 위해 VIG파트너스는 스윗트래커와 쉘위애드 잔여지분을 모두 인수해 지분율 100% 상태로 함게 매각할 것임을 전제했다.

한편, 코리아센터는 올해 초 코스닥시장 상장 추진을 결정하고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NH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를 선정했다. 또 프리IPO 신생 벤처캐피탈인 수인베스트먼트로 부터 22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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