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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금융, 기술금융펀드 400억 출자사업 시동 2015년 이후 4차사업…8월까지 접수후 3~4개 운용사 선정

김세연 기자공개 2018-04-24 08:02:42

이 기사는 2018년 04월 23일 18: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장사다리펀드 운용기관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이 제4차 기술금융투자펀드(TCB펀드) 조성에 나선다. 2015년 TCB펀드 조성에 나선 이후 4번째 출자사업이다.

성장금융은 최근 400억원 규모의 TCB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밝혔다.

성장금융은 운용사별 100억~200억원 한도에서 운용 제안을 받아 3~4개 펀드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펀드 출자규모는 400억원이다. 위탁 운용사들은 성장사다리펀드 출자금(약정총액의 20%이내)의 5배 이상인 2000억원 규모의 하위펀드를 조성하게 된다. 운용사의 출자비율은 정총액의 1% 이상이다.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5개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투자용TCB 기술등급 상위 5등급(TI5)을 받았거나, 기술가치평가를 받은 기업으로 약정총액의 80% 이상이 투자된다. 펀드 조성목적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투자 대상 추가를 요청할 경우 협의가 가능하다.

펀드 만기는 10년(투자기간 5년)이며 기준수익률은 최소 5% 이상이다. 펀드 결성은 선정후 6개월 이내이나 2개월간 연장이 가능하다.

TCB투자펀드는 한국벤처투자조합이나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신기술사업투자조합, 창업벤처전문 경영참여형 사무집합투자기구 등을 통한 다양한 형태로 운용이 가능하다. 4차 출자사업 역시 지난 3차 TCB 투자펀드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시장 제안을 위해 매월말 제안서를 접수받아 익월중순에 운용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펀드 운용을 희망하는 운용사는 5월말부터 오는 8월말까지 4개월간 매월말(영업일 기준) 제안서를 제출하면 1, 2차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순 최종 운용사가 선정되는 방식이다. 단 이전과 마찬가지로 성장사다리펀드의 출자 요청액을 넘어서는 규모의 은행 출자 확약(LOC)을 확보해야 제안이 가능하다.

성장금융은 오는 24일 한국거래소 별관 2층 IR룸에서 출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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