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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저축은행, 인수 예정자 PEF로 변경 JS자산운용 빠지고 '스마트투자파트너스' 전면에

박제언 기자공개 2018-05-10 08:08:05

이 기사는 2018년 05월 08일 16: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트저축은행의 인수 예정자가 변경됐다. 신생 투자법인인 스마트투자파트너스가 스마트저축은행 인수 작업 전면에 등장했다. 당초 인수 예정자였던 JS자산운용은 인수 작업에서 빠지게 됐다.

8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투자파트너스는 JS자산운용으로부터 스마트저축은행 경영권 주식매매 계약과 관련한 지위를 승계받았다.

이에 따라 스마트투자파트너스는 오는 8월말까지 사모투자펀드(PEF)를 결성해 스마트저축은행 인수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해당 PEF에 이미 출자를 약조한 곳도 있다. 코스닥상장사 뉴로스다. 뉴로스는 스마트저축은행 인수 PEF에 200억원을 출자하는 유한책임출자자(LP)로 정해졌다.

스마트투자파트너스는 설립된 지 일주일된 신생법인이다. 지난 1일 사모투자(PE)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김민수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강원상호저축은행 출신인 김병관 이사도 사내이사로 있다.

당초 스마트저축은행의 매각자인 대유그룹은 JS자산운용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계약된 거래대금은 780억원이었다.

JS자산운용은 계약금 100억원을 지급하고 인수대금을 조달할 아이엠벤처스와 사업협약을 맺었다. 하지만 JS자산운용과 아이엠벤처스는 내부 문제로 계약을 스마트저축은행 인수계약을 이행할 수 없게됐다.

결국 JS자산운용은 대유그룹의 동의 하에 스마트투자파트너스에 계약을 이양하게 됐다. 스마트저축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공개 매각 절차를 밟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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