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6(토)

all

반도그룹, 분양 흥행 덕 매출 3조 '육박' [건설리포트]역대 최대 실적…지주사 반도홀딩스 기여도 2.7조

김경태 기자공개 2018-05-17 08:17:30

이 기사는 2018년 05월 14일 14: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권홍사 회장이 이끄는 반도그룹이 지난해 매출과 이익 측면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기존 주택 분양 현장뿐 아니라 신규 분양 현장에서도 자금이 순조롭게 흘러들어와 실적을 성장시킬 수 있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지주사 역할을 하는 반도홀딩스가 전체 실적의 대부분을 책임졌다. 오너일가가 지배하는 반도레저, 반도개발, 퍼시픽산업은 전년과 큰 차이 없는 성과를 나타냈다.

◇그룹 매출 3조·영업이익 7000억 '눈앞', 반도홀딩스 비중 높아

반도그룹 지배구조의 중심은 반도홀딩스다. 반도홀딩스는 그룹 주력사인 반도건설을 연결 종속사로 거느리고 있다. 반도종합건설도 연결 종속사로, 그룹 대부분 계열사의 실적이 반도홀딩스의 회계에 잡힌다.

오너일가가 지분을 보유해 따로 떨어진 지배구조를 형성하는 곳은 반도레저, 반도개발, 퍼시픽산업이다. 권 회장의 부인 유성애 씨, 아들 권재현 씨, 사위 신동철 전무가 각각 최대주주다.

4곳의 작년 매출 합계는 2조9232억원으로 전년보다 28.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981억원, 당기순이익은 5245억원으로 각각 45%, 63.4%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3.9%로 2.7%포인트 상승했다.

그룹 매출의 대부분은 반도홀딩스가 책임졌다. 반도홀딩스의 작년 매출은 2조6992억원으로 그룹 전체 매출의 92.34%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1.9%포인트 올라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1.9%, 91.1%를 차지했다. 역시 전년보다 비중이 확대됐다.

반면 반도레저, 반도개발, 퍼시픽산업은 모두 매출이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반도레저는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1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외화환산손실 16억원이 발생했다. 권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자에게 지급한 이자비용 11억원도 부담이 됐다.

◇반도홀딩스, 분양수익 '급증'…다산 지금·대구국가산단 자금 유입

반도홀딩스의 지난해 연결 매출 대부분은 분양수입이다. 지난해 2조4238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 중 89.8%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28.6% 증가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공사수익 역시 전년보다 신장했지만, 2753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10.2%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반도홀딩스가 지난해 말 보유한 분양 현장은 21곳이다. 이 중 기존 현장인 화성 동탄, 울산 북구 송정동 등에서 분양수익이 추가로 흘러들어오면서 매출이 늘었다.

지난해 새롭게 잡힌 현장에서도 자금이 원활히 유입돼 실적 성장에 도움이 됐다. 신규 현장은 고양한류월드, 경기 안양, 대구국가산단, 고양 지축,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등이다. 이 중 대구국가산산과 다산 지금에서 자금이 많이 들어왔다. 각각 현장에서 1713억원, 2524억원의 분양수익을 인식했다.

반도홀딩스의 연결 종속사별로 살펴보면, 덩치가 가장 큰 곳은 단연 반도건설이다. 지난해 매출 1조9303억원, 영업이익 3530억원을 거뒀다. 그 다음으로는 한영개발이다. 한영개발은 다산 지금에서 아파트를 시행한 계열사다. 지난해 매출 2362억원, 영업이익 586억원을 나타냈다.

연결 종속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거둔 곳은 성림개발이다. 대구국가산단에 아파트를 공급한 후 새로운 시행 현장이 없어지면서 몸집이 급격하게 줄었다. 지난해 영업손실 24억원, 당기순손실 21억원을 기록했다.

반도그룹, 계열사 4곳 실적
△출처: 감사보고서, 단위: 백만원·%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3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편집인성화용등록번호서울아00483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4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