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더스트리

브레인콘텐츠, 천연바이오 화장품시장 진출 스와니코코 지분 70% 인수로 자회사 편입 추진…"GTF 연계 해외 진출 확대"

김세연 기자공개 2018-05-25 08:56:18

이 기사는 2018년 05월 25일 08: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브레인콘텐츠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브레인콘텐츠는 전날 천연바이오 화장품 국내 1위 기업인 '스와니코코'의 지분 15만4420주(지분율 70%)를 약 238억원에 인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2014년 택스리펀드 사업 진출과 마찬가지로 성장성 높은 기업인수를 통해 화장품 사업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스와니코코는 브레인콘텐츠의 연결 종속법인으로 편입된다.

스와니코코는 2007년 설립된 천연바이오 화장품 전문기업으로 천연물 추출원료와 바이오성분을 기초로 한 185개 품목의 코슈메디컬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2014년 4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랭키닷컴 천연화장품 부문 1위를 지키고 있을 정도로 관련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백조쿠션, 펩타인 아이케어크림 등이다. 지난해 매출액 180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 스와니코코는 지난달까지 매출 65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의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중이며 연간 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이 예고된다.

스와니코코는 매출액의 65% 이상이 자체 온라인 쇼핑몰(www.swanicoco.co.kr)에서 거둬들이고 있어 타사 쇼핑몰에 의존적인 중소 화장품 경쟁사들과 큰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6개의 직영점과 25개의 가맹점을 비롯해 H&B스토어인 롭스(LOHBS), 두타면세점에 입점했고 올해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신라면세점 입점도 앞두고 있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유통채널를 갖추고 있다.

장대용 브레인콘텐츠 대표이사는 "K-뷰티는 중국과 동남아, 유럽 및 미주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은 지 오래됐지만 아직도 세계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에 불과하다"며 "스와니코코는 국내뿐 아니라 홍콩,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해외 유통 채널을 가지고 있어 인수 이후에는 당사와 글로벌텍스프리의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