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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서신평 대표, 모회사 CEO로 자리 이동 SCI평가정보 29일 주총...임창범 서신평 전무, 신임 대표이사로

민경문 기자공개 2018-06-21 13:17:00

이 기사는 2018년 06월 20일 10:1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현수 서울신용평가(이하 서신평) 대표가 모회사인 SCI평가정보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임창범 서울신용평가 신용평가본부장(전무)은 김 대표의 뒤를 이어 서신평의 대표이사로 올라설 예정이다.

SCI평가정보는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현수 서신평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다. 기존 조강직 대표는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주총 안건은 학술용역 연구 등 사업목적 변경이었지만 지난주 사내이사 선임의 내용으로 바뀌었다.

1961년생인 김 대표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8년 한국신용평가에 입사해 2014년 1월까지 26년간 기업 신용평가 업무를 맡아왔다. 이후 우리인베스트먼트 사장으로 벤처캐피탈업계에 잠시 몸담았다가 2016년 1월부터 서신평 대표로 재직중이다.

김 대표로선 서신평 지휘봉을 맡은 지 3년도 안된 시점에 모회사 사장으로 이동하는 셈이다. SCI평가정보는 서울신용평가 지분 66.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김 대표의 SCI평가정보 사장 임기는 2년이다.

한편 서신평 대표이사 공백은 임창범 BD본부장이 메울 예정이다. 한국기업평가에서 기업·금융본부장을 역임했던 임 본부장은 2017년 4월 서울신용평가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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