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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파트너스, '위즈덤하우스' 엑시트 완료 6일 NHN에 보유지분 전량 팔아 130억 회수..IRR 24%

한형주 기자공개 2018-07-09 13:52:14

이 기사는 2018년 07월 06일 17: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이상파트너스가 포트폴리오 자산인 ㈜위즈덤하우스 주요지분에 대한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마무리했다. 내부수익률(IRR) 24%에 해당하는 성적을 거뒀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상파트너스는 이날 보유한 위즈덤하우스 지분 25.6% 전량을 NHN엔터테인먼트에 넘겨 현금화했다. 엑시트 규모는 130억원이다. 이와 관련, 지난달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최근까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함심사를 받았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상파트너스 소유 구주와 더불어 위즈덤하우스 신주까지 취득, 최대주주가 됐다.

이상파트너스가 위즈덤하우스에 투자한 것은 작년 3월이다. 프로젝트펀드를 만들어 위즈덤하우스가 실시하는 9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매입하고, 구주 10억원 어치를 추가 인수했다. 총 100억원을 투입해 위즈덤하우스 소수지분(25.6%)을 확보했다. 추후 위즈덤하우스의 기업공개(IPO)를 조건으로 하는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성격의 거래였다. 투자금과 기간, 회수액을 고려한 IRR은 약 24%로 파악된다.

NHN엔터테인먼트를 새주인으로 맞은 위즈덤하우스는 국내 성인 단행본 매출 1위 출판사로, 도서출판업 외에 교육 및 서비스컨설팅 사업 등도 영위하고 있다. 이상파트너스로부터 투자 유치한 것은 출판업 등 기존 비즈니스에 웹툰·웹소설 플랫폼과 웹툰 아카데미 사업 등을 추가, 글로벌 콘텐츠미디어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성장 로드맵의 출발점이었다.

이상파트너스는 과거 한화자산운용 PE 사업부에서 두산밥캣 프리IPO를 주도했던 손영민 대표와 김동환 상무 등 핵심 운용인력이 2016년 상반기 설립한 신생 독립계 하우스다. 당해 말 의류업체인 '팬코(PANKO)' 주요지분 거래를 통해 첫 투자 실적을 올렸다. 위즈덤하우스 프리IPO는 이상파트너스가 출범 후 채 1년이 안 돼 달성한 두 번째 투자 안건이다.

이상파트너스는 설립 3년차인 올해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이 공동 추진한 '제1차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에 루키리그 위탁사(GP) 중 하나로 선정됐다. 산업은행·성장금융을 이상파트너스 1호 블라인드펀드의 앵커 출자자(LP)로 맞아 3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출범 후 첫 블라인드펀드 조성의 시작점이다. 이상파트너스는 최종 설정액 500억~600억원을 목표로 조만간 민간 매칭(LP 모집)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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