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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건설, '오렌지카운티' PF 270억 조성 트렌치A-1 100억원·트렌치A-2 100억원·트렌치B 70억원

이명관 기자공개 2018-07-13 12:11:00

이 기사는 2018년 07월 11일 15: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부동산 시행사 성주건설이 서울시 중구 쌍림동 오피스텔 개발 사업을 위해 270억원대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성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성주건설은 최근 서울시 중구 쌍림동 106-2번지에 오렌지카운티 오피스텔을 개발하기 위해 270억원의 PF 대출약정을 맺었다. 주관은 대신증권이 맡았다. PF는 트렌치A-1 100억원, 트렌치A-2 100억원, 트렌치B 70억원으로 이뤄졌다.

대출실행은 오는 12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성주건설은 특수목적회사(SPC)인 '더블에스엔제일차'와 '더블에스엔제이차'를 통해 170억원 규모의 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100억원은 대신저축은행이 부담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토지 매입비 등을 비롯한 초기 사업비를 충당하기 위해 자금 조달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대출 만기일은 오는 2020년 7월이다. 유동화사채의 신용등급은 A1(sf)으로 평가됐다. 해당 PF의 연대보증 의무를 부담한 대신증권의 신용도가 반영된 덕분이다. 차주인 성주건설은 변동 금리로 3개월 마다 대출이자를 지급한다.

이번 개발사업의 시공은 중견 건설사인 오렌엔지니어링이 맡았다. 오렌지카운티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13층, 오피스텔 144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조만간 착공할 예정으로 준공 예정 시점은 오는 2020년 상반기다.

시공사인 오렌지엔지니어링은 2005년 설립된 중견건설 업체로, 토목과 건축, 부동산개발 사업을 주업으로 삼고 있다. 계열회사로 오렌지이앤씨, 오렌지링스 등이 있다. 이들 계열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514억원, 영업이익 125억원, 당기순이익 11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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