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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대어' 바디프랜드, 내달 증시 노크 11월 상장 목표, VIG파트너스·네오플럭스, 엑시트 가시화

정강훈 기자공개 2018-07-13 07:38:59

이 기사는 2018년 07월 12일 14:4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반기 'IPO 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바디프랜드가 유가증권(코스피) 입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회수 방법을 두고 장고를 거듭했던 VIG파트너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의 상장예비심사 청구 시점은 내달 초가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 8월 예비심사를 청구해 11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바디프랜드의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4130억원, 영업이익 834억원, 당기순이익 637억원이다. 상장 간소화 절차(패스트트랙) 요건에 해당하지 않지만 연내 증시 입성이 무난한 상황이다. 패스트트랙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자기자본 4000억원 △매출액 70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바디프랜드는 상장 이후 몸값이 2조~3조원대로 전망되고 있어 올해 IPO 후보군 중 대어급으로 분류돼왔다. 지난 5월 미래에셋대우와 모간스탠리를 상장주관사로 선정한 뒤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냈다. IPO를 앞두고 코스피와 코스닥 양쪽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행선지를 고민해오다가 최근 코스피로 가닥을 잡았다.

IPO 준비의 일환으로 무상증자·액면분할도 이뤄졌다. 구주 1주당 신주 1주의 무상증자와 5대1 액면분할을 잇따라 단행하면서 발행주식을 대폭 늘렸다. 주식의 유통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바디프랜드의 상장이 초읽기에 접어들면서 실질적인 최대주주인 VIG파트너스·네오플럭스 컨소시엄의 엑시트 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 공모는 구주매출의 비중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IPO에서 높은 몸값을 인정 받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최대주주 입장에서는 회수를 더 늦출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

업계는 상장 이후의 엑시트 전략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렌탈 시장에 대한 투자업계의 관심이 큰 데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시트에 고삐를 쥘 적기이기 때문에 VIG파트너스·네오플럭스의 다음 행보도 머지 않아 구체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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