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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푸른밤, '시리즈B'로 28억 기관투자 유치 레오파트너스·캡스톤 등 4곳 RCPS 인수···해외시장 확대 기대

김세연 기자공개 2018-07-13 12:39:00

이 기사는 2018년 07월 12일 17:1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급여 자동화 서비스인 '알밤'을 제공해온 스타트업 푸른밤이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특화된 사업 모델의 국내외 시장 진출 확대 기대가 투자 유치로 이어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푸른밤은 최근 벤처캐피탈 4곳을 대상으로 28억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발행했다.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던 캡스톤파트너스(3억원)를 포함해 신생 벤처캐피탈 레오파트너스, 패스파인더에이치가 각각 10억원씩 투자했다. 아주IB투자도 5억원 어치의 RCPS를 인수했다. 시리즈 B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추가적인 기술 개발은 물론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자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푸른밤은 국내 최초로 정보기술(IT) 기반의 출퇴근 관리 어플리케이션 '알밤' 서비스를 개발, 제공해온 스타트업이다. 김진용 푸른밤 대표이사는 2014년 방송사 주관 스타트업 프로그램(KBS '황금의 펜타곤 시즌2')과 KDB산업은행 주최 스타트업 대회(대상)를 거친이후 2015년 푸른밤을 설립했다.

알밤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비콘'을 활용해 출·퇴근 관리와 자동 급여 정산 등 인사관리 업무에 효율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클라우드에 연동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츨·퇴근 기록을 관리하고 근무 스케줄에 따른 지각, 조퇴 등 근태관리 업무를 제공한다.

수집된 출퇴근 데이터를 사업장별 특성에 따라 각각 달리 활용해 기본급은 물론 각종 수당과 보험, 세금 계산까지 차별화된 정산 시스템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소규모 매장에서부터 전국 사업장까지 관리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나 제조기업, 일반 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이 이어졌다.

출시 이후 알밤을 활용하는 사업장은 국내에만 3만 6000여개에 달하며 최근 52시간 근로제 도입에 따라 주요 대기업의 적용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알밤은 프리랜서 근로가 많은 일본은 물론 근태관리 수요가 많은 동남아시아 등 7개 국가에서 시스템 적용과 확대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며 해외 진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푸른밤은 2015년 본엔젤스파트너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은 이후 지난 2016년 말 캡스톤파트너스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플랜트리파트너스, 쉬프트 등으로부터 18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이끌었다. 이번 투자로 기관투자가로부터 유치한 자금은 50억원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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