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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원강철 매각, 이번주 IM 발송…글로벌 PE 관심 잠재 투자자 10곳…다음달 예비입찰

박시은 기자/ 김일문 기자공개 2018-08-08 08:43:40

이 기사는 2018년 08월 06일 17:1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광주두원강철(이하 두원강철) 매각이 이르면 이번주 투자설명서(IM) 배포를 기점으로 본격화된다. 매도자 측은 10곳 정도의 잠재 투자자들이 IM을 수령해갈 것으로 보고있다.

6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두원강철 매각을 추진 중인 지디에스홀딩스와 주관사 NH투자증권은 이번주 배포를 목표로 현재 IM을 제작 중이다. 잠재 투자자들이 IM을 받아가기 위해선 매도자와 비밀유지약정(Non Disclosure Agreement, NDA)을 맺어야 한다. 수령자들은 IM을 토대로 두원강철의 적정가치를 평가해 인수의향서(LOI)에 반영하게 된다. 예비입찰 시점은 9월 초중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 현지 동종업계 기업 등 전략적투자자(SI)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내 점유율 2위인 두원강철을 인수하게 되면 단숨에 시장 장악력을 높일 수 있다. 같은 이유로 국내 SI들도 상당수 인수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원매자 중에는 두원강철이 생산하는 전기아연도금강판(EGI)을 사용해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원강철 인수에 성공하면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이 가능해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해외 사모펀드(PEF) 운용사 2~3곳도 세컨더리 투자로 참여를 고려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홍콩 내 가전제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지주회사도 계열 투자회사를 통해 인수를 타진 중이다.

매도자인 지디에스홀딩스는 큐캐피탈과 NH프라이빗에쿼티(PE), H&CK파트너스 등 3곳의 국내 PE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지난 2016년 7월 두원강철 지분 100%를 800억원에 인수했다.

지디에스홀딩스는 앞서 배포한 투자안내서(티저레터)에서 두원강철의 적정가치 평가에 활용되는 연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170억원 수준으로 제시했다. 두원강철의 최근 EBITDA 추이는 △2015년 150억원 △2016년 190억원 △2017년 150억원 등이다. 시장에서 거론하는 예상 매각가는 최대 1000억원이다. 이 가격에 거래가 성사된다면 매도자로서는 투자 2년만에 약 200억원의 차익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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