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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기술 중무장' 자이냅스 "인공지능 선두 꿈꾼다" 주동원 대표 "챗봇·비정형 데이터 분석 기술 선도"

류 석 기자공개 2018-09-05 08:10:54

이 기사는 2018년 09월 04일 17: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자이냅스(XINAPSE)'가 다양한 상용 서비스를 출시하며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에 수가 많지 않은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업체로 기술력 측면에서 다른 경쟁사들과 비교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자이냅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높게 산 대학, 정부, 금융권 등 각계 기관들은 인공지능 관련 기술 도입에 앞서 이 회사를 먼저 찾는다. 자이냅스는 이미 몇몇 기관들과 공동으로 진행한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조만간 정식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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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마포구 자이냅스 사무실에서 만난 주동원 대표(사진)는 "자이냅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제 산업에 즉각적으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챗봇, 데이터 분석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앞으로 본격적으로 열릴 인공지능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이냅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머신러닝 및 한글 자연어 처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2017년 2월 문을 연 파운트AI가 전신이다. 지난 3월 창립 1주년을 맞아 자이냅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했다.

자이냅스는 이러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각종 스타트업 육성 기관으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 IBK창공 1기, 카카오 스타트업 노매드 5기 등에 선정됐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 팁스(TIPS) 지원기업으로 선정돼 초기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은행, 대학 등에서 인공지능 관련 연구 및 서비스 설계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지난해 자이냅스에 합류해 각종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본부에서 AI LAB 수석 출신 강진범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진훈 경기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 등이 자이냅스의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다.

자이냅스가 현재 집중하고 있는 서비스는 인공지능 기반 챗봇이다.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 당시 선거 정보를 답해주는 챗봇 서비스를 선보여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현재는 챗봇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국내 여러 대학과 미디어 등에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는 병원, 인터넷 쇼핑몰, 금융권 등으로 서비스 제공 업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문자를 기반으로 한 채팅뿐 아니라 음성, 영상, 이미지 인식 및 처리 분야로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주 대표는 "챗봇 서비스는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의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우리 일상생활에 가장 빠르게 적용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라며 "이미 많은 기관을 비롯해 기업들이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자이냅스는 금융권에서도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 한국수출입은행과 KDB산업은행에서 '기업 부실·부도 예측 및 알림 서비스 구축'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자이냅스의 비정형 빅데이터에 대한 반자동 분석 기술이 활용됐다.

자이냅스는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단순 정신 노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해나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러 산업혁명을 거치며 기계가 인간의 단순 노동을 대체했듯이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정신 노동을 대신함으로써 더욱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주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은 우리 인간의 단순 노동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가장 유용하게 활용될 기술"이라며 "인간의 노동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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