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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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채 NH증권 사장 "서울스퀘어 평당 인수가, 삼성보다 낮다" 서초사옥 평당단가보다 하회 예측, 총 매각가 1조 이상 전망

김경태 기자공개 2018-09-13 07:06:00

이 기사는 2018년 09월 12일 19:0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이 서울스퀘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삼성물산 서초사옥이 보유한 단위면적당 최고가를 경신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총 거래가가 역대 최고일 가능성은 남아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12일 기자와 통화에서 "삼성물산 서초사옥은 거의 신축에 속하는 건물이었고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장점이 있다"며 "서울스퀘어는 비교적 오래된 건물로 도심(CBD)에 있지만 코어CBD로는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적으로 서초동보다 임대료가 낮아 3.3㎡(평)당 가격이 서초사옥보다 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올해 6월 말 코람코자산신탁과 함께 서초사옥 매각 우협으로 선정됐다. 그 후 거래가격이 748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3.3㎡당 3050만원으로 국내 프라임오피스 매각 사상 단위면적당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울스퀘어의 연면적을 고려할 때 서초사옥 기록을 넘기 위해서는 총 거래가가 1조2253억원을 상회해야 하지만 넘지 못한 셈이다.

단위면적당 가격이 최고가는 아니지만 총 거래가는 역대 최고를 경신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현재 부동산업계에서는 서울스퀘어 매각가가 최소 1조원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가장 높은 매각가를 기록한 오피스는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 빌딩이다. 1조1200억원대에 매각됐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번 서울스퀘어 인수를 위해 케펠(Keppel)자산운용과 손을 잡았다. 케펠자산운용은 서울스퀘어 매각 측인 알파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와 특수관계사다. 정 사장은 "일단 켄델자산운용의 비히클(Vehicle)을 쓰는 것으로 얘기된 것은 맞다"며 "확정 지어야 할 사안들이 남아 있고 협의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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