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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中 진모양자과학기술과 '양자' 기반 신기술 MOU 진통억제·생체리듬 보완 제품 개발 계획

신상윤 기자공개 2018-09-17 10:17:38

이 기사는 2018년 09월 17일 10:1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쌍방울이 중국 기업과 양자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 사업에 협력한다.

쌍방울은 17일 중국 천진 진모양자과학기술유한회사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기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모양자과학기술유한회사는 양자(Quantum) 개발과 양자 제품 판매 등 종합 과학기술 기업이다.

쌍방울은 최근 중국에서 열린 '천진 중국관리과학 및 양자산업 발전촉진 정상회의'에 참석해 MOU를 체결했다. 이 회의는 양자산업발전과학기술센터와 중국전선유한회사 등 중국 정부 기관과 과학기술기업 등이 참여한 현지 최대 행사다.

쌍방울은 진모양자유한회사의 양자기술을 접목해 혈액순환과 생리통 등 다양한 진통억제 및 생체리듬의 규칙 보완 등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제품들은 중국 정부로부터 현지 기여도와 제품성 등을 인정받은 길림 쌍방울 생산기지에서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추후 중국을 넘어 북미와 유럽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에 따라 준비가 진행 중이다.

중국 천진시에 있는 진모양자유한회사는 중국 정부기관인 중국관리과학기술연구원 양자 과학 연구소에서 인증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생명 건강과 예방의학, 생물 과학기술, 전자파차단 등 분야에서 두각을 내고 있다. 중국 21개성 61개 체험관에서 양자 공기청정기, 광파기, 안마기와 같은 전자제품과 양자 의약보건품, 화장품 등의 제약·미용제품, 식기 및 다기 생활용품 등 160여개의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양자 기술은 기준 정보통신기술(ICT)에 변화를 가져올 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요한 기술 인프라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의 핵심기술로 차세대 먹거리 시장이다. 오는 2020년 6조 4000억원에서 2025년 26조 9000억원으로 연평균 33.2%의 성장이 기대된다. 인텔과 IBM, 구글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양자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인공위성을 이용한 양자 통신에 성공했다.

쌍방울 관계자는 "양자기술 협업을 통해 양사는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 커다란 파급효과를 기대한다"라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상호 연구개발을 통한 상품 개발과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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