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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운용, 계열사 헤지펀드본부 출신 매니저 영입 강충모 매니저 헤지펀드 팀장으로 선임…"연내 첫 상품 출시 목표"

이효범 기자공개 2018-10-08 09:04:01

이 기사는 2018년 10월 05일 11:1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헤지펀드 시장 진출을 위해 계열사인 NH투자증권 헤지펀드 본부 소속 펀드매니저를 영입했다. 연내 첫 헤지펀드 출시를 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이번 영입을 시작으로 상품전략을 수립하는데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아문디자산운용은 NH투자증권 헤지펀드본부 소속이었던 강충모 매니저를 최근 헤지펀드 팀장으로 영입했다. 강 팀장은 앞서 우리자산운용과 하나금융투자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8월부터 헤지펀드를 운용할 펀드매니저 물색에 나섰다. 에쿼티롱숏, 멀티전략 펀드를 운용할 수 있는 경력자를 공개채용하는 공고를 냈다. 내부에서 헤지펀드를 운용할 수 있는 인력이 없었기 때문에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전문가 영입이 가장 시급한 과제였다.

강 팀장은 이번 채용절차를 거쳐 NH-아문디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NH투자증권 헤지펀드본부에서 국내 주식 롱숏전략을 담당했다. 운용사는 향후 펀드매니저를 추가로 영입해 강 팀장을 포함 총 2~3명 규모로 헤지펀드팀을 꾸린다는 구상이다.

강 팀장은 NH투자증권 헤지펀드본부가 운용하는 'NH앱솔루트리턴1호'의 국내 주식 롱숏전략을 담당했다. NH앱솔루트리턴1호는 지난 2016년 8월 국내 첫 증권사 인하우스 헤지펀드다. 멀티전략으로 운용되는 이 펀드는 헤지펀드로서 활용 가능한 모든 전략을 사용한다. 올 상반기말 기준 설정액은 5259억원으로 설정후 누적수익률은 16.07%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연내 첫 헤지펀드를 출시하는 게 목표다. 이에 앞서 시장에 내놓을 헤지펀드의 운용전략과 자금모집 방안 등을 두고 다각도로 검토를 진행 중이다. 헤지펀드 출시 초기에는 프라임브로커(PBS)로부터 시딩을 받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 관계자는 "연내 헤지펀드 출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첫 상품으로 롱숏전략을 비롯해 다양한 운용전략의 펀드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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