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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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와이바이오·지피씨알 100억 투자 105억 규모 프로젝트 펀드 결성, 각각 50억씩 보통주 인수

이윤재 기자공개 2018-10-11 08:19:05

이 기사는 2018년 10월 10일 13:5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105억원 규모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했다. 기존 투자 포트폴리오인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지피씨알에 후속 투자를 위한 펀드다.

10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스마일게이트 바이오산업 펀드'를 결성했다. 펀드 규모는 105억원으로 주로 캐피탈 등 금융기관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

스마일게이트 바이오산업 펀드는 투자처가 정해진 프로젝트 성격을 띄고 있다. 대표펀드매니저는 구영권 부사장이 맡고 있다. 펀드 결성과 동시에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지피씨알(GPCR)에 각각 50억원씩을 투자했다.

이번 프로젝트펀드는 후속 투자 성격이다. 두 곳 모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2년전인 2016년 투자했던 포트폴리오다. 지피씨알에는 '스마일게이트 소재부품투자펀드 2014-3호', '스마일게이트화통아진펀드'에서 각각 10억원씩 총 20억원 규모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에도 RCPS 15억원어치를 투자한 바 있다.

임상 진전 등 해당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후속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 펀드를 결성해 자금을 공급했다. 두 기업 모두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판단도 더해졌다. 다만 과거와 달리 이번 투자 형태는 전부 보통주 인수로 이뤄졌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중항체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활용해 항체 신약 'YBL-013'을 개발 중이다. YBL-013은 '면역관문억제제'와 '카티'(CAR-T)의 장점을 융합하고, 단점은 보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를 포함 다수 벤처캐피탈, 금융사들로부터 324억원 가량을 유치했다.

지피씨알은 지난 2013년 분자세포 분야 전문 연구원 3명이 서울대 생명공학연구실에 설립한 바이오벤처다. GPCR(G protein-coupled receptor)-이형중합체(heterodimer)을 타깃으로 혁신신약(퍼스트인클래스) 맞춤항암제, 동반진단법을 개발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기존 투자 포트폴리오의 후속 투자를 고민하던 중에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하게 됐다"며 "두 회사 모두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좋은 성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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