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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디지털드림타워 인수 '노무라 vs 생보신탁' 2파전 각 1500억 안팎 제시, 이르면 이번주 우협 선정

김경태 기자공개 2018-10-12 12:51:00

이 기사는 2018년 10월 11일 15:4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스턴투자운용과 미국계 부동산투자회사 안젤로고든이 매각하는 서울 마포구 상암 디지털드림타워의 최종 인수후보자로 노무라이화자산운용과 생보부동산신탁이 이름을 올렸다.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매각 측인 마스턴투자운용은 안젤로고든과 협의해 우협 선정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우협 후보자로 노무라이화자산운용과 생보부동산신탁을 두고 저울질하고 있다. 이르면 이번 주 내로 매각주관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Wakefield)를 통해 우협 선정 통보가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매각 측은 올해 7월 부동산자문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하며 매각 작업을 본격 시작했다. 2016년에 이은 두 번째 매각 시도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를 매각주관사로 정한 후 지난 달 중순 입찰을 진행했다. 국내 부동산자산운용사 등 8~9곳이 참여하며 흥행했다.

현재 유력한 인수후보인 노무라이화자산운용과 생보부동산신탁은 모두 1500억원 정도의 가격을 써냈다. 일단 가격만 보면 생보부동산신탁이 앞선다. 양사가 제시한 금액의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생보부동산신탁이 약간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딜클로징 리스크를 고려하면 노무라이화자산운용이 앞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노무라자산운용은 투자자로부터 향후 투자확약서(LOC)를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2016년과는 달리 이번에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제이알투자운용이 우협으로 선정됐지만 공실 문제에 관한 이견으로 인해 매각이 불발됐다. 현재는 임대가능면적의 90% 이상이 장기 임차인으로 채워져 임대 리스크가 사라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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