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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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준 벤처협회장 "정부대응 소극적, 2기경제팀 역할 기대" '소득주도성장' 신산업-전통산업 갈등 지속…혁신성장 대안 필요

배지원 기자공개 2018-12-31 10:11:53

이 기사는 2018년 12월 28일 15:3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이 소득주도성장 논란 속에서 정부가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제2기 경제팀이 출범하는만큼 장기적 경기침체와 규제, 반기업정서 등 구조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안건준 회장은 29일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신산업과 전통산업 간의 충돌과 켜켜이 쌓여가는 규제로 어려운 한해였다"고 밝혔다.

그는 "각종 규제와 신산업-전통산업 이해당사자간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체계적인 로드맵 없이 임시방편으로 처방되는 정부의 소극적 대응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때문에 신산업 분야의 성장이 멈춰져 있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안 회장은 "경쟁 국가들은 일찍이 신산업 발전으로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신산업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상황과 비교해볼 때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제2기 경제팀이 출범해 '혁신성장'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실현을 예정했다. 안 회장은 "혁신성장의 로드맵과 벤처생태계 조성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 벤처업계는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벤처기업협회은 2019년 한 해를 지속성장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보고 과정뿐만 아니라 '도전-창업-성장-회수-재투자' 전 과정에 걸쳐 작동 가능한 벤처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그런데도 국내 벤처업계는 꾸준히 양적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2018년 벤처기업은 벤처인증기업 7만개를 돌파했고 1000억 벤처기업이 572개를 넘어섰다. 특히 총 고용인원이 230만명을 돌파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안 회장은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갈수 있는 대안이 벤처기업임을 다시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말했다.

벤처기업협회는 '기업 기살리기' 활동을 통해 장기적 경기침체 및 구조적 문제와 규제, 노동 이슈 및 반기업 정서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계획이다.

안 회장은 "스타트업과 중견벤처기업, 대기업과 전체 국가경제에 희망과 성장의 모멘텀을 발견할 수 있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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