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벤처 생태계 조성 골든타임 왔다" 벤처기업협회 등 6개 단체 신년 인사회…정부 "정책·재정 지원 총동원"
신상윤 기자공개 2019-01-08 12:41:02
이 기사는 2019년 01월 08일 12: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혁신벤처업계 6개 유관단체가 올해를 혁신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보고 정부와 국회에 노력과 협력을 요청했다.벤처기업협회 등 6개 혁신벤처업계는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9 혁신벤처업계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신년 인사회는 벤처기업협회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코스닥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 6개 유관단체가 공동 주최했다.
혁신벤처업계를 대표해 새해 인사에 나선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혁신벤처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가 '혁신벤처생태계 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25개의 해묵은 과제를 완전 해결, 66개 과제는 부분 개선했다"며 "협의회는 올해가 혁신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회·경제적 인프라 구성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보고 혁신성장 컨트롤 타워 역할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 기관에서도 혁신벤처생태계 조성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2017년 9월 발족한 협의회는 혁신·벤처단체들의 정책연대를 목적으로 벤처기업협회·벤처캐피탈협회·이노비즈협회·여성벤처협회 등 17개 단체로 구성됐다. 같은해 11월 '혁신벤처생태계 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160개 세부 정책과제를 정부에 제안했다.
정부는 정책과 재정지원을 총 동원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화답했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민간이 중심이 돼 모태펀드를 종잣돈으로 4조원 이상의 펀드를 만드는 등 다양한 정책과 재정 지원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벤처업계의 동반자이자 정책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는 혁신성장을 이끌어 가는 벤처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또 '혁신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전! 혁신벤처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갖고 상호협력과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전북현대, '돈방석' 기회 끝내 놓쳤다
- 골프존, 주가 하락에 발목잡혔나…GDR 분할 '무산'
- [Art Price Index]시장가치 못 찾은 퍼포먼스 작품
- 이익률 업계 톱인데 저평가 여전…소통 강화하는 OCI
- 대외 첫 메시지 낸 최창원 의장의 속내는
- KG모빌리티, 라인 하나로 전기차까지
- [이사회 분석]갈 길 바쁜 LS이브이코리아, 사외이사 없이 간다
- [캐시플로 모니터]현금창출력 저하 SK케미칼, 3년째 '순현금' 유지 배경은
- 발전 자회사 관리 맡은 윤병석 SK가스 사장, SKMU 의장 겸직
- [LG화학의 변신]배터리 사업 분할 이후 4년, 뭘 얻었을까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건설리포트]삼성물산 건설부문,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 [2024 건설부동산 포럼]"부실 PF 분산·유동성 지원책 필요, 세제 혜택도 해법"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개발 사업 본PF 전환 '첫발'
- [디벨로퍼 리포트]일레븐건설, 주춤했던 외형 성장 다시 '기지개'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
- 역대급 실적 '엠디엠그룹', 현금성 자산 4000억 웃돈다
- 우원개발, 원가율 부담 속 '재무통' 이사회 합류
- 'NPL 눈독' 스타리츠,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