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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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인베스트, 온라인 시계유통 1위 타임메카 품는다 우선협상권 확보, 2월말 SPA 체결 예정

진현우 기자/ 박시은 기자공개 2019-01-28 08:19:20

이 기사는 2019년 01월 25일 11:0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송현인베스트먼트가 온라인 시계 쇼핑몰 타임메카(이하 트랜드메카)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우선협상권 지위를 획득한 송현인베스트먼트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에 앞서 막바지 협상조건을 조율 중이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송현인베스트먼트는 작년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트랜드메카 인수를 위한 단독협상을 벌여왔다. 매각금액, 거래조건 등 SPA 체결에 앞서 조율해야 할 제반조건은 어느 정도 협의가 완료됐고 현재 인수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펀드레이징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트랜드메카 경영권 지분이다. 현재 트랜드메카 지분은 창업자인 서대규 대표가 60%, 2대 주주가 나머지 40%를 들고 있다. 서 대표는 본인의 지분을 일부 남겨 놓을 뿐만 아니라, 인수자가 조성하는 펀드의 후순위 출자자로 참여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작년까지 거론된 트랜드메카의 밸류에이션은 1000억원 내외였다. 매도자 측이 추정한 작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50억원에 멀티플배수 20배를 적용한 값이다. 다만 유력한 원매자로 거론됐던 LF가 가격 부담에 인수의사를 접은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실제 가격은 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트랜드메카는 국내 온라인 시계 판매 1위 업체다. 온라인 쇼핑몰인 ‘타임메카'를 자사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트랜드메카는 온라인 시계쇼핑몰 시장에서 작년 상반기 시간당 방문자 수(Session Visit) 기준 점유율 57.06%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회사는 시계뿐만 아니라 잡화(가방, 지갑, 벨트 등), 쥬얼리(목걸이, 팔찌, 귀걸이 등) 등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군을 취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 추이는 △2015년 218억원 △2016년 343억원 △2017년 454억원이다. 동호회 형태로 사업을 시작한 트랜드메카는 2011년 법인으로 전환한 뒤,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트랜드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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