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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 인도 '글로비온'에 백신 제조기술 이전 바이러스 대량 배양 가능 기술…추가 매출신장 기대

강철 기자공개 2019-01-28 09:18:36

이 기사는 2019년 01월 28일 08:4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물 의약품 제조사인 우진비앤지가 인도 글로비온에 양계백신 제조 기술을 이전했다.

우진비앤지는 28일 인도 글로비온에 양계백신 제조 기술의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계백신 2종의 바이러스 배양과 대량 생산이 가능한 기술이다. 계약금은 42만달러다. 생산되는 제품에 따라 1.25%~2.5의 기술 사용료도 받을 예정이다.

우진비앤지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인도 최대 축산기업에 기술 이전을 완료하면서 당사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우진비앤지는 1995년 설립된 동물 의약품 제조사다. 경기도 화성에 거점을 운영하며 소염효소제, 호흡기·소화기 치료제 등을 개발한다. 국내 동물 의약품 기업으로는 최초로 2016년 11월 백신 제조 기술을 수출했다.

글로비온은 인도 최대 종합축산 기업인 세구나 그룹의 자회사다. 인도 제약산업의 중심지인 하이드라배드(Hyderabad)에 위치해 있다. WHO-GMP(세계보건기구 의약품제조 품질관리 기준)에 맞춰 백신, 수분 안정제, 사료 첨가제 등 여러 동물 의약품을 제조한다.

글로벌 동물용 백신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영국 시장조사 기관인 메디칼 리서치 카운실(MRC)에 따르면 글로벌 동물용 백신 시장은 2017년 54억달러에서 2022년 91억달러까지 커질 전망이다.

인도의 경우 달걀 생산량이 1000억개에 이를 정도로 가금류 산업이 빠르게 확대되는 중이다. 매년 6%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생산 제품에 대한 기술이전 사용료가 들어오면 추가적인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백신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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