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X문화재단, 대학 장학금 지원 '북한이탈주민 10명' 각 대학별 선발 인원 36명 대상, 내달 9일 고교장학생 대상
박기수 기자공개 2019-02-19 09:04:35
이 기사는 2019년 02월 19일 09: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PX 문화재단이 지난 15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KPX 사옥에서 제10회 대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KPX 문화재단은 2009년 12월 설립 이후 장학사업과 학술연구지원사업 및 문화예술활동지원사업 등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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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지원받을 대학생 36명은 학업능력이 뛰어나고 품행과 인성이 바른 학생들로 각 대학에서 선발된 인원이다. 특히 올해는 북한이탈주민 출신 대학생 10명을 신규 선발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수여식에서 김문영 KPX케미칼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메모하는 습관, 좋은 관계, 언행일치의 중요성에 관해 설명하고 "평소 책을 많이 읽는 습관을 들여 자신을 스스로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올해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의 연주가 있었다. 또 수여식 이후 장학생간 유대 강화를 위해 멤버십 트레이닝(MT)을 다녀오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한편 KPX문화재단은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점차 확대하는 중이다. 다음 달 9일에는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의 고교장학생 60명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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