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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DSP, 유상증자로 117억 조달…실적 개선 주력 금일 청약 마감, 21일 주금 납입…디스플레이 시장 수주 경쟁력 강화

강철 기자공개 2019-02-19 09:43:27

이 기사는 2019년 02월 19일 09: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인 영우DSP가 유상증자를 통해 재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

영우디에스피
영우DSP는 19일 주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유상증자 청약을 마감한다. 18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해 117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주금 납입 예정일은 21일이다.

영우DSP 관계자는 "지난해 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신기술 개발 투자를 단행한 결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재무 건전성을 제고하는 한편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영우DSP는 2004년 설립된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 제조사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거점을 운영하는 중국, 일본 등에 OLED 장비를 공급한다.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중국은 최근 BOE, CSOT, GVO 등 자국 내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에 대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를 감안할 때 OLED 장비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우DSP는 CEC 판다, BOE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두며 꾸준히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중국발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거론될 정도로 현지 판매 네트워크가 건실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증자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OLED 장비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이 크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일본 등에 장비 수출을 확대해 턴어라운드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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