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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데이타, 권송성 아태산업 회장과 '경영 혁신' 고문 활동 본격 시작…사업 효율화·신성장동력 발굴 노하우 전수

강철 기자공개 2019-02-19 14:53:59

이 기사는 2019년 02월 19일 14:4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 통합 시스템(SI) 전문 기업인 퓨전데이타가 권송성 아태산업개발 회장과 함께 경영 혁신에 본격 나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박두진 대표를 비롯한 퓨전데이타의 주요 임원진은 최근 권송성 아태산업개발 회장과 만남을 가졌다.

임원진과 권 회장은 퓨전데이타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높은 대화를 나눴다. 특히 기존 사업의 효율화, 신사업 확대와 관련해서는 긴밀하게 소통했다.

권 회장은 국보디자인 최고 경영자를 역임한 거물급 인사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건설, 동부전선 등 여러 대기업의 고문으로 활동했다. 남북철도 연결, 서북도 장병, 미국 9.11 테러 등 크고 작은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기부금도 쾌척했다.

현재는 아태산업개발의 경영을 이끌고 있다. 이달 초부터 퓨전데이타의 고문을 맡았다. 앞으로 퓨전데이타에 여러 경영 전략을 전수할 예정이다.

퓨전데이타는 2001년 설립된 SI 전문 기업이다. 여러 공공기관에 시스템을 제공하며 공고한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영국 패션 브랜드인 폴스부띠끄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에스엔케이글로벌'을 인수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권 회장은 "회사를 직접 운영해본 경험과 인맥을 통해 퓨전데이타의 영업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여러 회사에 자문을 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퓨전데이타가 발전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퓨전데이타 박두진대표, 권송성 고문
왼쪽부터 박두진 퓨전데이타 대표, 권송성 아태산업개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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