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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 월배7지구 조합원아파트 6700억 PF 추진 주관사 선정 예정…DGB대구은행 등 참여 가능성

신민규 기자공개 2019-02-22 11:38:00

이 기사는 2019년 02월 20일 15: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구 달서구 월배지구 7블록 개발이 본격화된다. 최근 브릿지론 2200억원에 대한 리파이낸싱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6700억원 규모의 아파트 건설용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정은 월배지구 7블록 1392세대 아파트 사업을 위해 6700억원 규모의 PF 주관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방 사업장으로는 올해 최대 규모의 PF딜이어서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번 사업의 시공사는 삼정으로 당초 시공 예정사였던 아이에스동서에서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월성7지구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대구시 달서구 월배지구단위계획구역 7블록 공동주택신축공사로 진행된다. 지하 2층~지상 30층 1392가구 규모로 지난해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최근에는 2200억원 규모의 브릿지론 리파이낸싱도 완료했다. 대주단을 10곳으로 구성해 토지매입 등에 사용한 기존 브릿지론을 상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PF 주관사를 선정해 상반기 자금조달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DGB대구은행 등이 PF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월배지구 3블록에 들어서는 월배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는 지난해 달서구 분양아파트 가운데 최대 청약건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1533세대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월배신도시는 지난 2004년부터 진천동, 상인동, 유천동, 월성동 일대 250만㎡ 부지에 조성된 주거중심 단지다. 월배로(상인역~대곡역)와 월곡로(상인역~구마고속도로), 구마고속도로에 둘러싸여있다. 총 75만6000여평 가운데 월배지구단위 계획지구 36만평이 포함돼 있다.

공급 과잉 논란으로 가라앉았던 월배신도시 분양은 2013년 이후 5년 만에 가시화되고 있다. 3블록에 이어 7블록이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배지구단위계획 공동주택용지는 전체 11곳 가운데 5블록 하나만 남았다. 7블록의 경우 시공사 선정 작업 지연 등으로 2년여간 정체됐다가 사업승인을 받고 재개되는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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