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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 "국내외 스타트업 '연결고리'" 창업지원기관 네트워킹 '디파티' 주최…VC등 94개 기관 참여

김대영 기자공개 2019-03-11 08:00:18

이 기사는 2019년 03월 07일 15: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국내와 해외 스타트업의 연결고리로 자리매김했다. 주한 해외대사관과 글로벌 사업을 펼치는 국내 창업지원기관의 네트워킹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며 국내외 스타트업의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디캠프는 오는 15일 '디파티-창업지원기관 편'을 개최한다. 해외 진출을 계획하는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국가의 지원 정책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산업군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 정보가 부족한 신생 산업군의 환경조사를 하는 등 스타트업 관계자들간의 활발한 소통을 지원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디파티는 창업 생태계 조성 노력의 일환으로 매년 1~2회 개최된다. 국내외 다양한 기관의 관심을 모으며 꾸준히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9월에 열린 행사는 국내외 50개 기관이 참여했으나 올해는 94개 기관이 참석을 약속하며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커졌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창업지원기관 81개사가 참여한다. 핀테크지원센터, 부산시청 등 정부기관은 올해 창업지원 핵심 사업을 해외기관과 공유할 예정이다. 송현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 네오플라이 등 벤처캐피탈 및 엑셀러레이터는 국내외 창업지원기관과 네트워킹에 집중한다.

해외대사관 13곳도 함께 한다.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미주 등 다양한 국가의 대사관이 나서 각국의 최신 스타트업 이슈와 주요 사업을 발표한다.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비즈니스 견고화와 확장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디캠프 관계자는 "해외와 국내 창업지원기관을 연결할 마땅한 창구가 없어 소통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많았다"며 "같은 맥락에서 국내와 해외 기관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디파티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캠프는 KDB산업은행, 우리은행 등 전국은행연합회 소속 18개 은행이 창업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투자, 창업공간 제공,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다방면으로 스타트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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