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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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금융 주관사 교체 불구 딜 진행 '이상무' [모멘티브 M&A]국민은행·한투 등 주관…17억달러 참여 확정

한희연 기자/ 박시은 기자공개 2019-03-19 08:13:35

이 기사는 2019년 03월 18일 11:1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CC컨소시엄의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즈(이하 모멘티브) 인수를 위한 금융권 차입구조가 확정됐다. 인수금융 주관사단이 막판에 신한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변경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매물에 대한 투자 수요가 많아 인수금융 모집이 오버부킹으로 끝났다는 설명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CC·원익그룹·SJL파트너스의 모멘티브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 절차가 거의 마무리 됐다. 인수금융을 지원할 금융기관 간 물량 배정이 마무리됐고 주선사로 참여할 일부 기관들이 내부 승인을 거치고 있다. 모멘티브의 경우 전체 인수 자금 중 60% 정도를 금융권 차입으로 충당하기로 했는데 여기에 참여할 국내외 금융기관의 자금 모집 절차가 거의 끝난 셈이다.

인수금액 총 29억 달러 중 에쿼티 투자분과 인수금융 규모는 각각 12억 달러, 17억 달러로 나뉜다. 에쿼티의 경우 SJL파트너스와 KCC, 원익QnC가 각각 50:45:5의 비율로 책임진다. 국민연금이 6000억원을 투입하기로 일찌감치 결정했고 새마을금고중앙회도 1000억원 투입하는 등 주요 연기금이 주요 출자자(LP)로 참여한다.

나머지 17억 달러의 경우 금융권 차입으로 이뤄지는데 이중 절반은 해외에서, 절반은 국내에서 조달한다. 해외에서 조달하는 8억5000만달러(무보증)의 경우 BNP파리바와 씨티은행 뉴욕지점 등이 주관사로 참여한다.

국내에서 조달하는 나머지 8억5000만달러(보증)의 경우 KB국민은행이 5억달러, 한국투자증권이 3억5000만달러를 주관한다. 당초 신한은행이 국내외 물량에 대한 주관사 맨데이트를 받았지만 최근 물량배정(Allocation)과 거래조건 등에 이견이 있어 최근 이를 반납했다.

신한은행의 주관사 자리는 국민은행이 채웠다. 국민은행은 빠르게 내부 승인을 거쳐 LOC 발급절차를 끝마쳤다. 이번 딜의 경우 주관을 하지 않더라도 원래 인수금융에 참여할 의사가 있었기 때문에 딜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지체를 할 필요가 없었다.

이미 다른 인수금융 참여단과의 물량 배정도 어느정도 끝나 사실상 인수금융 구조가 확정됐다. 산업은행 등에서 2억 달러 가량 참여의사를 밝히는 등 국내 기관들의 참여 의사가 넘쳤다는 후문이다.

인수금융이 내주 완전히 클로징 되면 모멘티브 딜은 이제 승인 관련 이슈만 넘기면 된다. 이미 중국 등 7개 해외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승인을 받은 상태다.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심사 결과도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결국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승인만 남았는데 이변이 없으면 내달 말에는 승인절차가 마무리되고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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