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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Global, 베트남 프로골프협회와 MOU 체결 프로골프대회 유치·아카데미 운영 등 현지 독점권 획득

김은 기자공개 2019-03-18 18:21:21

이 기사는 2019년 03월 18일 14: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스포츠 컨설팅 기업 '72+Global'이 베트남 프로골프협회(VPGA)와 손잡고 베트남 골프사업 개발에 나섰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시 프엉동 사무실에서 72+Global은 VPGA와 베트남 골프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김주형 72+Global 대표와 응우웬 타이 즈엉 VPGA협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72+Global은 베트남 현지의 토너먼트 유치, 아카데미 운영, VPGA투어 등 베트남 현지 프로골프사업과 관련된 독점사업권을 획득했다. 앞으로 국내 골프 산업과 관련된 기업들과 손잡고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아직 발전 초창기에 있는 베트남 골프사업에 국내 기업들이 국제학교 특별수업, 골프 영재육성, 골프 자선대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경우 현지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마케팅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형 72+Global 대표는 "베트남이 다른 아세안 국가들에 비해 프로골프 시장 규모는 아직 작지만 발전 속도가 가장 빠르다"며 "특히 베트남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들과 현지 기업 및 정부 관계자들과의 교류의 장을 열어주는 좋은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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