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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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자체사업 호조로 분양수익 '껑충' [건설리포트]남동탄 분양 성과 한몫…월영프로젝트 재도전 주목

신민규 기자공개 2019-04-11 14:37:04

이 기사는 2019년 04월 10일 15:0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부영주택이 자체사업에서 호조세를 보인 덕에 분양수익이 크게 올랐다. 과거 임대주택 분양전환 물량 감소시 실적에 타격을 입었지만 자체사업 등으로 다각화에 공을 들인 덕택이다. 미분양으로 홍역을 치렀던 월영프로젝트까지 성공할 경우 매출 외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부영주택은 지난해 1조470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분양수익이 1조2815억원을 차지했다. 2017년 대비 66% 성장한 수치로 전체 매출액을 견인했다. 전체 매출이 1조5000억원 수준에 근접했다는 점에서 2016년 외형을 회복했다.

분양수익은 임대후 분양전환수익과 자체사업 수익으로 나뉜다. 재무상태표상 임대주택자산의 변동비율이 4% 수준에 그친다는 점에서 자체사업 수익이 상대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동탄2신도시 내 남동탄에 위치한 '동탄호수공원 생활권'에 분양한 물량 덕에 분양수익이 개선됐다. 해당 물량은 이달 입주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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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외형이 크게 늘어난 덕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됐다. 54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부영주택은 2011년 이후 6년만인 2017년에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임대주택 분양전환 수익 감소에 따른 것이다. 부영주택은 임대주택 공급 후 분양전환으로 수익을 이끌어왔다. 주수입원인 분양전환 물량이 줄어들 경우 수익에 타격을 입을 수 있어 자체사업을 비롯해 호텔, 골프장 등 레저사업으로 외연을 넓혔다.

올해의 경우 지지부진했던 경남 마산의 월영프로젝트 분양에 재도전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자체사업인데다가 4289가구 대단지 아파트라 분양률에 따라 실적 기여도가 좌우될 전망이다. 월영프로젝트는 내달께 준공을 앞두고 있다. 후분양제 방식으로 할인분양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부영주택은 2016년 5월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옛 한국철강 부지에 '마산 월영 사랑으로' 아파트 4298가구를 분양했다.

월영 프로젝트의 사업비는 1조2000억원 수준이다. 분양률 100% 기준 예상 분양 매출액은 대략 1조6000억원대다. 분양률에 따라 한해 실적을 가를 수 있는 셈이다.

시장 관계자는 "월영 프로젝트의 준공시점은 내달로 예상된다"며 "아직 구체적인 분양조건과 분양시점은 미정이라 할인분양 여부를 확정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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