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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벤처파트너스, 모태펀드 '중진·특허' 잡았다 스마트공장·IP 기반 스타트업 조합 결성, 운용자산 500억 넘길듯

김대영 기자공개 2019-05-03 07:44:57

이 기사는 2019년 05월 02일 15:1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앤벤처파트너스가 '한국모태펀드 2019년 출자사업'에서 자펀드의 결성을 맡는다. 이번 출자사업 중 2개 분야에서 동시에 운용사로 선정됐다. 펀드 결성이 완료되면 이앤벤처파트너스의 운용자산(AUM)은 500억원을 돌파한다.

이앤벤처파트너스는 최근 모태펀드 출자사업의 중진계정 스마트공장, 특허계정 IP 기반 스타트업 분야의 펀드 결성을 추진 중이다. 중진계정 스마트공장 분야는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거나 관련 소프트웨어 또는 설비를 공급하는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한다.

최소 조합 결성액은 200억원으로 모태펀드가 120억원을 출자한다. 나머지 80억원은 제조업에 기반을 둔 중견기업 및 금융권 복수의 기관으로부터 조달할 예정이다. 이미 상당 부분 논의가 진전된 상황이므로 큰 무리 없이 펀드 결성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특허계정 IP 기반 스타트업 분야는 서비스기업 또는 프로젝트를 주목적 투자처로 삼는다. 펀드의 최소 결성액은 120억원이다. 모태펀드가 75억원을 출자하며 은행권 및 특허 전문기관 등과 자금조달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앤벤처파트너스는 원활한 투자처 발굴을 위해 '다래전략사업화센터', 'NICE평가정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앤벤처파트너스가 의뢰한 벤처기업의 기술성이나 사업성 특허 로드맵의 분석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펀드 결성이 마무리되면 이앤벤처파트너스의 운용자산은 5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현재 이앤벤처파트너스는 200억원 규모의 '이앤벤처1호 창업초기투자조합(이하 1호 조합)'을 운용하고 있다.

1호 조합 또한 지난해 8월 모태펀드의 추가 출자사업에서 혁신모험 계정 창업초기 분야의 운용사로 선정되며 결성했다. 이앤벤처파트너스는 2018년 2월 회사 설립 이후 1년 3개월 만에 모태펀드로부터 세 차례나 운용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앤벤처파트너스 관계자는 "모태펀드를 통해 총 3개의 조합을 운용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신생창업투자사인 만큼 완성도가 높은 펀드를 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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