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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파생전문가, 투자자보호 '가이드북' 만든다 NH·삼성·미래 실무자 합작..비영리 투자자교육협의회 주도

김수정 기자공개 2019-05-20 09:00:35

이 기사는 2019년 05월 16일 14:5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여의도의 주가연계증권(ELS)·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채권(ETN) 등 파생 관련 실무자들이 모여 투자 가이드북을 내놓는다. 개인 투자자에게 일반적인 주식이나 펀드 이외의 다양한 투자처를 안내한다는 취지로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기획한 사업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문성제 NH투자증권 하이브리드파생운용부 부장과 김규록 삼성증권 에쿼티파생운용팀장,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장 상무는 최근 'ELS·ETF·ETN 투자 가이드북'(가제) 1차 원고를 마감했다.

해당 책은 편집과 교열, 인쇄 과정을 거쳐 내달 중순께 출간될 전망이다. 약 150페이지 분량으로 1500부가 인쇄된다.

저자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 대해 작성했다. ETN을 맡은 문 부장은 2014년 국내 ETN시장 개장을 직접 주도한 인물 중 한 명이다. 당시 한국거래소와 증권사들이 만든 ETN 시장 태스크포스(TF)에서 상품기획과 시스템설계, 운용 등 전반을 담당했다. ETN에 앞서 우리투자증권 시절부터 ELS와 주식워런트증권(ELW) 등 다양한 파생상품의 개발, 운용에 참여했다.

ELS 담당인 김 팀장은 삼성증권에서 2007년부터 10년 넘게 ELS 운용 업무를 하고 있다. 시장 트렌드에 따라 기초자산과 운용구조를 다각화하면서 다양한 상품을 내놓았다. ETF에 대해 작성하는 권 상무는 기관용 상품을 비롯해 퇴직연금과 각종 리테일 상품을 마케팅해 왔다. 동화은행과 푸르덴셜투자증권, 키움닷컴증권 등을 거쳐 지금의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투자 가이드 책 발간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주도로 추진된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국민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하기 위해 2005년 출범한 비영리 교육기관이다.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강의와 체험교육, 책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가이드 북은 완성되는 대로 회원사에 무상 배포돼 활용될 예정이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관계자는 "저금리 시대에 개별 주식종목 이외의 상품들을 알리기 위해 이 같은 기획을 했다"며 "건전한 투자 방법과 상품 기본 개념, 구조, 유의사항, 세제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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