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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공모펀드, 타이거대체운용 펀드 'LP' 참여 타이거대체운용, 미국 물류창고 투자 펀드…한국증권도 LP 참여

김진현 기자공개 2019-05-20 08:53:44

이 기사는 2019년 05월 17일 10:3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설정한 부동산 공모펀드가 타이거대체투자자산운용의 사모펀드에 재무적투자자(LP)로 참여했다. 1억원 이상 보유한 전문투자자 전용으로 설정된 사모펀드를 일반투자자에게도 투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재간접 투자 형식을 취했다. 판매사 한국투자증권도 LP로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투자산운용은 '키움히어로즈미국물류포트폴리오부동산투자신탁제1호[재간접형]'을 설정하고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이고 목표 설정액은 799억원이다.

펀드는 자금을 모아 타이거대체운용이 설정한 부동산 사모펀드 2개의 기관투자가로 참여한다. 타이거대체운용은 미국 중부와 동부지역에 위치한 물류창고 6개를 소싱해 각각 3개씩 묶어 2개의 사모펀드로 설정했다. 펀드 투자 대상은 '타이거대체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6호'와 '타이거대체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12호'이다. 두 펀드의 목표 설정액은 733억원, 771억원 가량이다.

키움히어로즈미국물류포트폴리오부동산펀드는 전체 설정액 가운데 50%를 투자하는 기관투자가(LP)로 참여한다. 금융위원회는 2017년 5월 공모펀드 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부동산·특별자산펀드 등 실물자산펀드에 80%이상 투자하는 경우 단일 운용사가 설정한 사모펀드에 100%까지 투자할 수 있게 했다. 나머지 50%가량은 한국투자증권 등 기관투자가가 LP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거대체운용은 펀드 당 유한책임회사(LLC) 하나를 세워 물류창고 3개를 취득한 뒤 발생한 임대료를 LP 지분에 따라 지급한다. 두 개의 LLC는 펀드로 모집된 자금과 LTV 66%조건으로 받은 현지 대출금액을 합쳐 부동산을 취득한다. 이는 전체 LLC 지분 가운데 80%로 나머지 20%는 미국 리츠자산운용사 VEREIT가 투자한다.

수정됨_키움히어로즈미국물류

키움히어로즈미국물류포트폴리오부동산펀드는 약 5년 6개월 동안 운용될 예정이다. 물류창고 매각 기간 6개월이 포함된 기간이다. 다만 4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LP의 동의하에 매각이 진행될 수 있다.

재간접 방식으로 공모펀드를 진행한 건 금융당국의 공모펀드 활성화 정책 취지에 맞추기 위해서다. 해외 부동산펀드는 주로 사모로 설정돼 고액자산가를 위한 전용 상품으로 여겨져왔기 때문이다. 다만 사모재간접 형식을 취하고 있어 최소가입금액을 500만원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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