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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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BNH인베 대표 "밀착 사후관리로 밸류업 지원" '젠큐릭스·노터스' 회수성과 기대, 첫 해외 투자 추진

김은 기자공개 2019-05-21 07:52:10

이 기사는 2019년 05월 20일 15:3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한책임회사(LLC)형 창업투자회사(LLC) BNH인베스트먼트가 올해 설립 4주년을 맞이했다. 신생 벤처캐피탈인 BNH인베스트먼트는 다른 곳과 달리 초기 바이오 기업 투자를 전문적으로 하며 입지를 다지고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휴젤 등 투자로 앞서 잭팟을 터뜨린 데 이어 올해는 젠큐릭스, 노터스, JKL인스펙션,셀바이오휴먼텍 등을 통해 다시 '홈런'을 예고하고 있다.

김명환
20일 서울 역삼동 BNH인베스트먼트 사무실에서 만난 김명환 대표(사진)는 "4년 전 회사 설립 멤버들과 함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만 투자를 집중하기로 결정한 후 한우물만 열심히 파며 입지를 다져왔다"며 "올해는 첫 해외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데다 젠큐릭스, 노터스 등 투자 기업들의 회수가 임박해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기술보증기금과 KTB네트워크, 미국 바텔벤처스가 설립한 360ip의 한국 지사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LLC인 이노폴리스파트너스에 합류했다. 2015년에는 이노폴리스 일부 파트너들과 함께 인적 분할 및 펀드 이관을 통해 BNH인베스트먼트를 세우며 독립했다. 현재 5명의 전문 운용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설립 당시 주변에서 바이오 투자만 집중하는 데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많았지만 BNH인베스트먼트는 초기 바이오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문 벤처캐피탈로 자리매김했다. 김 대표는 "제조업이나 다른 산업 분야의 경우 대기업 의존도가 높고 변수가 많지만 바이오는 기술력만 좋으면 비교적 외부 변수에 관계없이 성장이 가능하다"며 "또한 고령화와 질병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성장사다리BNH스타트업투자조합'을 통해 투자한 바이오 초기 기업 회수를 앞두고 있어 대규모 수익 달성이 예고된다. 김 대표는"4년 전 가장 먼저 투자했던 젠큐릭스의 상장 심사가 이뤄지는 등 회수가 임박했다"며 "AI기반 뇌질환 영상판독 기업 JKL인스펙션은 밸류가 투자 당시보다 9~10배 이상 높아졌으며, 노터스도 이달 말 상장 청구 예정으로 높은 회수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6년 'WF바이오헬스케어투자조합'을 통해 휴젤에 투자해 115.72%의 기록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현재 회사는 총 1094억원 규모의 자산(AUM)을 운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11월 결성한 역대 최대 규모인 BNH스타트업3호투자조합의 경우 이미 투자소진율 45%을 넘어섰다"며 "이 추세를 이어 연내 투자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펀드 결성을 목표로 펀드레이징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프리미어파트너스와 함께 처음으로 해외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해외 투자 경험을 보유한 프리미어파트너스와 함께 딜을 추진하며 실질적 도움을 받는 등 향후 해외 투자를 더욱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처럼 펀드 성과를 올리고 빠른 속도로 투자를 집행할 수 있었던 데에 대해 김 대표는 "투자 기업에 대한 밀착 사후관리와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함께 나서며 힘을 보탠 게 성과로 이어졌다"며 "지나치게 펀드 규모를 키우기 보다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선별된 포트폴리오를 운영해 성과를 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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