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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23명 신임 파트너 인사…"매출 1조 목표" 감사 품질·디지털 역량 강화…2021년 비전 발표

박시은 기자공개 2019-06-04 14:34:57

이 기사는 2019년 06월 04일 14: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일PwC가 4일 사원총회를 열고 23명의 신임 파트너 인사를 단행했다. 이와함께 감사품질관리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발표했다. 2021년까지 연매출 1조원 달성 목표도 밝혔다.

이번에 파트너십에 영입된 신임 파트너는 △김대길 △김재헌 △김종욱 △김중현 △김호규 △남우석 △명본호 △민대홍 △박주현 △변영선 △소주현 △송태호 △신상우 △여운하 △이승훈 △이영배 △이형민 △이효진 △전진우 △정은경 △조승재 △한지용 △홍순욱 등으로 총 23명이다. 이 중 새 여성 파트너는 3명이다.

삼일PwC는 감사품질관리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조직 개편도 함께 발표했다. 신외감법 도입 이후 회계 감사 업무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감사 품질관리 책임자를 대표급으로 격상시켰으며, 오기원 품질관리실장을 법인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경영위원회의 신임 위원으로 임명했다.

삼일PwC는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감사 품질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해 서비스 사업 부서 못지않게 감사품질관리부서의 책임과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오기원 실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0년 삼일PwC에 입사, 회계감사 업무를 맡아왔다. 현재 금융감독원 회계심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품질관리실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최근 신외감법 시행에 맞춰 넥스트 제너레이션 오딧 (The Next Generation Audit)이라는 새로운 감사방법론을 도입하고 정착시키는데 주력해왔다.

업계에서 가장 먼저 로보틱스 오토메이션 프로세스 (RPA)를 도입하고 매년 새로운 디지털 감사 방법론을 개발해온 삼일PwC는 자동화 (Automation), 협업(Collaboration), 효율화(Effectiveness)를 키워드로 하는 'ACE' 디지털 전략을 앞세워 디지털 위원회 (Digital Committee)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영식 삼일PwC 대표이사는 " 현재의 위상에 만족하지 않고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신속하게 현업에 도입해 업무효율을 제고하는 한편 감사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장과 기업의 신뢰를 높이는데 경영 역량을 집중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 '시장경제와 자본주의의 파수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2021년에는 삼일PwC은 물론 PwC컨설팅을 포함한 한국 내 PwC 회원사의 매출 총 1조원 달성과 파트너 400명, 서비스 전문가 4000명의 글로벌 조직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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