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4(월)

industry

[지배구조보고서 점검]아시아나항공, 독립성·전문성 확실한 감사기구핵심지표 준수율 100%, 전문적인 사외이사 구성, 위원회 활동 투명 공시

임경섭 기자공개 2019-06-14 07:55:34

[편집자주]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기업들이 올해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한다. 금융위원회 주도로 시작된 이번 제도는 대기업들이 지배구조를 얼마나 투명하게 유지하고 있는지 공개하는 제도다. 더벨은 이번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개를 계기로 삼아 주요 기업들의 15대 지배구조 준수 지표를 점검해본다.

이 기사는 2019년 06월 13일 16:0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감사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들 중 주주와 이사회에 관한 사항에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감사기구와 관련해서는 모든 지표들을 확실하게 준수하고 있었다.

13일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감사기구와 관련한 핵심지표 5가지를 모두 준수하고 있다. 감사기구에 한정하면 100%의 준수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체 지표로는 15개 중 8개를 준수하면서 보고 대상 161개사 평균(8.01개) 수준을 보였다.

동종 업계의 대한항공과 비교해도 감사기구의 준수 현황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감사기구의 핵심지표 5가지 중 4가지 항목을 충족하고 있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감사기구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의하면 아시아나항공은 감사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독립성과 전문성은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명시된 감사기구가 준수해야할 첫 번째 핵심 원칙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문성을 가지는 인력으로 감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감사 전문성을 위해 경제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감사위원회를 지원하는 별도의 경영지원부서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배주주로부터의 독립성을 가지는 장치를 마련하고 감사기구의 활동내역을 공시하면서 투명성을 확보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사외이사는 모두 경제와 경영 전문가로 구성하고 있었다. 사외이사진은 경제학 박사인 정창영 전 연세대학교 총장과 박해춘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구성하고 있다. 이형석 전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이 최근 사퇴하면서 현재 사외이사 1자리가 공석으로 남아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유병률 전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부사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유 전 대표는 아시아나항공 초창기 멤버로 회사 경영에 밝은 인물이다. 1970년 연세대학교 지질학과를 졸업한 후 ROTC 3년을 거쳐 대한항공에서 15년간 근무했다. 이후 1988년 아시아나항공이 창립하면서 서울여객지점장을 맡아 적을 옮겼다. 아시아나항공 초창기 영업일선에 근무하면서 시장을 개척한 창업공신으로 항공업에 대한 전문성이 높다. 2004년까지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더불어 경영지원팀과 준법지원팀을 두면서 감사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하고 사내 준법점검활동을 돕고 있다. 지난해 2회 교육을 실시하면서 연 1회 이상으로 명시된 교육 제공에 관한 준수사항도 초과 충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에도 법령 및 제도 변경에 대응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교육실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핵심지표 준수사항

여기에 내부감사기구가 경영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감사위원회 운영규정에 "위원회는 언제든지 이사에 대하여 영업에 관한 보고를 요구하거나 회사의 재산상태를 조사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외부감사인과의 소통도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제시하는 지표에서는 내부감사기구가 분기별 1회 이상 경영진 참석 없이 외부감사인과 회의를 개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외부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과 올해 1분기에만 6차례 회동했다.그 중 5차례는 경영진이 참석하지 않은 회의였다.

감사위원회 회의 개최 내역도 투명하게 공개했다. 최근 3개 사업년도 이사회에 대해 개별 이사들의 출석률을 명시했다. 또 지난해부터 개최된 감사위원회 회의의 내용과 출석 현황을 사업보고서를 통해 분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4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편집인이진우등록번호서울아00483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