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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셋증권, 300억 벤처펀드 자금모집 속도 모태펀드·교직원공제 매칭, 스마트공장 전용펀드 결성 목표

이윤재 기자공개 2019-07-03 08:08:34

이 기사는 2019년 07월 02일 11:2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벤처본부가 300억원 규모 펀드레이징(자금모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초 한국벤처투자 정시 출자에서 위탁운용사 지위를 꿰찬데 이어 한국교직원공제회로부터 출자 확약을 받았다.

2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전일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진행한 블라인드펀드 출자사업에서 벤처캐피탈 루키부문 운용사로 선정됐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출자하는 금액은 50억원~100억원 수준이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이번 출자금을 준비 중인 300억원 규모 신기술조합에 매칭할 계획이다. 펀드는 올해초 한국벤처투자가 진행한 1차 정시출자사업에서 민간제안(스마트 공장) 부문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며 시작됐다. 한국벤처투자로부터 148억원을 출자받아 최소 300억원 규모로 펀드를 결성하는 구조다.

한국벤처투자와 한국교직원공제회 출자금을 더하면 약정총액의 상당부분을 채우게 됐다. 나머지는 민간 유한책임출자자(LP)를 모아 조달한다.

스마트 공장 투자펀드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거나 관련 소프트웨어, 설비를 공급하는 중소·벤처기업이 주목적 투자 대상이다. 전체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주목적 투자처에 집행해야 한다. 스마트 공장이란 기획부터 설계, 생산, 유통,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대해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하도록 만든 공장을 뜻한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지난 2016년 신기술사업자 라이선스를 취득하면서 벤처투자에 뛰어들었다. 그간 운용 중인 벤처펀드는 'KAI-KSM크라우드 시딩펀드(80억원)', 'KAI-KVIC 가상증강현실투자조합' 등이다. KAI-KVIC 가상증강현실투자조합은 약정총액 200억원 규모로 지난해 3월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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