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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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변호사' U-LEX, 변호사에 보탬 주는 존재될 것" 임영익 인텔리콘연구소 대표 변호사

방글아 기자공개 2019-07-05 07:58:36

이 기사는 2019년 07월 03일 17:3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법률 융합 연구소 인텔리콘연구소가 그간의 연구 성과를 한 데 집약시킨 유렉스(U-LEX)의 본격 론칭을 예고하면서 손익 실현 시점을 맞이하고 있다. U-LEX는 법률 서비스 이용자들이 궁금할 만한 정보를 한 데 모아 AI 알고리즘에 따라 제공하는 법률 통합 플랫폼으로 자연어 처리, 추론 검색 등 자체 개발한 AI 원천기술로 관련 서비스를 구현한 건 인텔리콘연구소가 처음이다.

임영익(2)
지난 2일 인텔리콘연구소의 하반기 본격 사업 개시를 앞두고 설립자 임영익 대표 변호사(사진)를 만나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 계획을 전해들었다. 임 대표는 "U-LEX는 변호사들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대표는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파고들었지만 대중을 위협하기 보다 도움을 주고 있는 구글이야말로 AI의 첨병이라고 강조했다. "인간의 뇌가 작동하는 방식을 따라 만든 구글의 검색엔진이 곧 AI이고 그 본질은 자가증식"이라며 "20년 가량의 연구를 통해 U-LEX는 구글과 최적화 연동을 통해 자가증식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특히 법률과 판례가 함께 쓰이는 대륙법 체계에서 AI 기반의 U-LEX가 변호사들의 실무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와 같은 대륙법계 시스템에서 AI로 법률 서비스를 구현하려면 자연어 처리와 법률 추론과 같은 기술이 적용돼야 해 판례 중심의 영미법에서와 비교해 쉽지 않지만 활용할 경우 그만큼 재판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시간 등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사들이 사용하는 의료장비를 사례로 들어 설명을 이어갔다. 임 대표는 "초음파기기가 의사의 진단을 돕듯 U-LEX는 변호사를 돕는 도구가 될 것"이라며 "AI 기술로 가장 앞서 있는 미국에서도 20년 넘게 관련 논의가 이어져 AI 변호사가 인간 변호사를 대체하기 보다 도움을 주는 존재라는 철학으로 수렴했다"고 말했다.

인텔리콘연구소는 이를 증명해 보일 방안으로 오는 9월 '인공지능 변호사 대전'을 기획 중이다. U-LEX와 팀을 이룬 변호사와 변호사만으로 구성된 팀 간 경쟁을 붙여 승부를 가르는 행사다. 임 대표는 "2016년 이세돌 기사와 알파고의 바둑 대결로 세계의 관심이 AI로 쏠렸다"며 "AI 법률 서비스로 바둑과 같은 승부를 낼 순 없지만 이 행사를 통해 U-LEX가 법률 실무자들의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행사를 포함해 인텔리콘연구소는 올해 하반기 굵직한 변곡점들을 맞이할 전망이다. 임 대표는 "올해 하반기부터 U-LEX를 본격 론칭해 행정기관과 법률기관, 기업 법무팀, 스타트업 등 법률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이라며 "주요 로펌과 계약을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말에는 해외 진출을 위한 자본 조달해 중국과 일본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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