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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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고맙다 한앤코" 주선사에 가장 많은 실적 안겨[M&A/인수금융]쌍용양회·마그나인터 등 2.3조 달해

한희연 기자공개 2019-07-08 08:32:38

이 기사는 2019년 07월 05일 07: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인수금융 시장에서 주선사들에게 가장 많은 딜을 안겨준 고객은 사모투자펀드 운용사(PEF)인 한앤컴퍼니였다. 한앤컴퍼니는 기존 포트폴리오 회사의 리파이낸싱 딜 두건과 신규 인수금융 두 건 등 네 개의 딜을 진행하며 주선사들에 2조원이 넘는 실적을 쌓게끔 했다.

머니투데이 더벨이 집계한 2019년 상반기 국내 M&A인수금융 주선시장 규모는 10조8449억원이다. 이들 딜의 실질 차주별로 분류한 결과 가장 많은 딜을 만들어낸 주인공은 한앤컴퍼니였다. 상반기중 한앤컴퍼니를 실질차주로 하는 주선실적은 2조3800억원으로 전체 시장 규모의 20%를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으로 MBK파트너스가 2조9300억원의 딜을 진행해 주선사들의 1위 고객으로 등극했다면 올해에는 한앤컴퍼니가 이 자리를 차지한 셈이다. MBK파트너스를 실질 차주로 진행된 프로젝트는 올 상반기중 1조2460억원 규모였다.

한앤컴퍼니는 2월 쌍용양회공업의 리파이낸싱을 단행하며 공동주선사인 미래에셋대우와 우리은행에 1조3000억원의 주선실적을 안겼다. 한달 뒤인 3월에는 한앤컴퍼니의 포트폴리오 회사인 한온시스템이 신규 인수금융 9000억원을 일으켰다.

한온시스템은 자동차 산업의 친환경화에 대응하고 전기차용 부품제조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Magna)인터내셔널의 유압제어사업부문 지분 100%를 인수했다. 총 인수금액 1조3800억원 중 9000억원 정도를 차입했다. 이 딜은 NH투자증권과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가 공동으로 주선했다. 마그나인터내셔널 인수금융의 실질 차주는 한온시스템이지만 거래 구조와 딜에 대한 모든 의사결정은 한앤컴퍼니가 내렸다.

중고차 사업 포트폴리오 관련해서는 기존 인수금융 리파이낸싱과 신규 인수금융이 동시에 일어났다. 한앤컴퍼니는 에이치씨에이에스(케이카)를 포트폴리오 기업으로 갖고 있다. 지난 5월 기존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으로 800억원의 딜을 진행했다. 또 조이렌트카를 인수하면서 신규로 1000억원의 인수금융을 일으켰다. 두 딜은 KEB하나은행이 단독으로 주관했다.

MBK파트너스는 3월 진행한 대성산업가스 리파이낸싱 1건만으로 1조2460억원의 딜을 진행했다. 지난 2017년 인수한 대성산업가스의 기존 인수금융을 리파이낸싱한 딜이다. NH투자증권이 대표주선사로 참여했으며 삼성증권, KB증권,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등이 공동주선사로 참여했다.

KKR과 한국콜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실질 차주별 규모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KKR의 경우 LS오토모티브와 KCFT 리파이낸싱이 주된 딜이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CJ헬스케어를 인수할 때 썼던 인수금융을 1년만에 리파이낸싱 해 5400억원을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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