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6(월)

전체기사

SK그룹 신용도 '견고'…회사채 몸값도 'UP' [Rating & Price]SK실트론 AJ렌터카 신용등급 상승…채권내재등급도 고공행진

이지혜 기자공개 2019-07-17 14:50:08

이 기사는 2019년 07월 15일 16: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그룹 계열사의 신용도가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용등급 전망에 '부정적' 꼬리표가 붙었던 계열사까지 '안정적'으로 복귀했다.

채권 시장 내 몸값도 높다. 채권가치가 고공행진 중인 정유, 화학분야 계열사가 많은 덕으로 파악된다.

◇SK그룹 신용도 탄탄

SK그룹 계열사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신용등급 상향세를 이어갔다. 올해 신용등급 정기평정 결과 신용등급이 오른 곳은 SK실트론과 AJ렌터카 등 두 곳이다. SK실트론과 AJ렌터카의 신용등급은 각각 A-에서 A0로 올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SK실트론이 SK그룹에 편입된 뒤 주요 수요처인 반도체 소자업체와 거래관계가 강화됐고 2018~2019년에 걸친 대규모 투자로 사업기반이 공고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AJ렌터카는 대주주가 AJ네트웍스에서 SK네트웍스로 변하면서 계열 지원가능성이 높아졌다.

SKE&S도 신용도 꾸준히 개선됐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두 곳이 AA+ 등급에 '부정적' 꼬리표를 달았다. 하지만 나이스신용평가가 신용등급 전망을 바꾸면서 한국신용평가를 포함해 신용평가사 3곳 중 2곳이 '안정적'을 매겼다.

SK그룹 신용등급은 지난해와 비교해 AA- 계열사 수는 4곳에서 5곳으로, A0는 2곳에서 4곳으로 늘고 A- 계열사 수는 3곳에서 1곳으로 줄었다. 신용등급이 떨어진 계열사는 한 곳도 없다. 신용등급 BBB+인 SK해운은 사모펀드에 매각돼 사실상 SK그룹의 신용도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지난해 SKC와 SK하이닉스, SK인천석유화학의 신용등급이 오른 데 이어 올해도 SK그룹 계열사가 신용등급 상향세를 이어간 것이다.

◇회사채 몸값도 'UP'
clip20190715160325
SK그룹 계열사가 견조한 신용도를 유지하면서 채권내재등급(BIR)도 높게 유지되고 있다. 채권내재등급은 시장에서 평가한 수익률(혹은 스프레드)을 기준으로 책정한 신용등급이다.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에 신용도가 반영됐다는 논리로 등급이 부여되는 만큼 채권내재등급에는 시장의 시각이 좀더 반영돼 있다고 여겨진다.

14일 나이스P&I에 따르면 SK해운을 제외한 SK그룹 계열사 21곳 중 채권내재등급이 실제보다 높은 계열사 수가 15곳에 이른다. SK그룹의 주력 계열사가 정유, 화학, 바이오 등 채권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분야에 포진된 덕분으로 파악된다.

BIR이 실제 신용등급보다 높은 계열사 중 정유, 화학, 바이오 등 계열사는 9곳이다. 특히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가스의 BIR은 AAA로 실제 등급보다 최대 3노치까지 차이가 난다.

SK하이닉스 등 주력 계열사 외에도 SK네트웍스, SK매직, SK브로드밴드 등 SK그룹이 집중적 육성을 계획한 계열사의 채권내재등급도 실제보다 높았다.

채권내재등급과 채권등급이 일치하는 곳은 SK텔레콤, 파주에너지서비스, AJ렌터카 3곳이다.

그러나 SKE&S, 위례에너지서비스, SK건설은 채권내재등급이 실제 등급보다 낮았다. 특히 SK건설의 채권 내재등급은 BBB+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라오스댐 사고 여파로 실적이 크게 줄어든 탓으로 분석된다. SKE&S는 스플릿(등급불일치) 상태인 데다 위례에너지서비스 등 민자발전회사의 사업환경이 저하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4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편집인이진우등록번호서울아00483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