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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바이오팜, 유해동물피해감소제 12개 부대 납품 주은산업안전시스템과 5억 규모 '투네이처' 공급계약 체결…작년 매출의 3분의 1 이상

강인효 기자공개 2019-07-16 15:16:07

이 기사는 2019년 07월 16일 15: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해생물 피해감소제 제조업체인 전진바이오팜이 작년 매출의 3분의 1이 훌쩍 넘는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전진바이오팜은 유해동물피해감소제를 육군 12개 부대에 납품해 야생동물에 의한 경계 시스템 망 손상을 예방하는 데 쓰인다.

전진바이오팜은 주은산업안전시스템과 5억2500만원 규모의 유해동물 피해감소제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작년 개별기준 매출액 대비 37.92%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진바이오팜은 오는 9월 15일까지 주은산업안전시스템에 유해동물 피해감소제를 공급하며 주은산업안전시스템은 이를 다시 육군에 납품한다.

전진바이오팜 관계자는 "회사가 공급하는 야생동물 피해감소제는 육군을 통해 전국 12개 부대에 납품된다"며 "이 제품은 야생동물로 인한 GOP 내 과학화 경계시스템망의 손상과 피해를 감소하기 위해 사용된다"고 말했다.

과학화 경계시스템은 주로 군대나 경비업체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CCTV 카메라를 이용해 부대, 기지, 건물의 외곽 또는 중요 장소를 비추게 하고 상황실에서 각 CCTV의 화면을 탐지 통제병이나 관리자들이 감시한다.

해당 장치에는 야생동물로부터의 훼손 방지를 위한 물리적인 장치인 보호망도 설치돼 있다. 하지만 야생동물 피해감소제를 사용할 경우 다중 감각을 자극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동물로 인한 잦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선 관계자는 "전진바이오팜의 야생동물 피해감소제 '투네이처'는 야생 멧돼지의 후각 및 미각을 자극해 접근을 차단 할 수 있다"며 "천연 유래 물질을 기반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설치가 쉽고 간편하기 때문에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중국을 중심으로 베트남, 캄보디아를 비롯해 북한까지 급속하게 확산됨에 따라 정부는 국내 유입 방지와 방역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예방하기 위해 피해감소제를 발주해 인근 수요처에 보급 중이다.

전진바이오팜 관계자는 "조달 우수 제품으로 등록돼 있는 투네이처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국적으로 납품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어 해외의 수요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협경제지주와 시설자재 구매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축산 농가에도 투네이처를 보급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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