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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아토피 개선 프로바이오틱스 해외특허 취득 유럽·러시아·일본서 특허…미국과 중국에서도 특허 출원

강인효 기자공개 2019-07-17 16:48:53

이 기사는 2019년 07월 17일 16:4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일동제약은 아토피 피부염을 개선할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유래 물질 'RHT-3201(개발명)'과 관련해 유럽, 러시아,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RHT-3201은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을 열처리한 뒤 배양 건조한 물질이다. 일동제약은 △RHT-3201의 제조방법 및 제조물 △RHT-3201을 활용한 아토피 예방 및 치료 용도 등에 관해 지난 2016년 국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앞서 일동제약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수영 교수팀과 함께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RHT-3201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시험 결과, 측정 지표였던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지수(SCORAD)'가 시험군에서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면역 과민반응이 있었던 피부 상태가 호전된 것이 확인됐다.

또 면역 과민반응과 연관성이 있는 호산구(면역계 백혈구의 일종)의 활성화 단백질 'ECP(Eosinophil Cationic Protein)' 수치와 'C 반응성 단백질(C-Reactive Protein)' 수치 등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RHT-3201을 면역 과민반응에 의한 피부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한 상태다.

회사 측은 RHT-3201과 관련해 현재 미국과 중국 특허를 출원해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해당 원료를 활용한 제품 출시도 준비 중에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회사는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에 연구개발(R&D) 전문 인력 및 조직, 제조 인프라와 원천기술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마이크로바이옴 등을 접목해 의료용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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