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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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건설, 자체사업 개발부지 확보 '착착' 주상복합 개발 예정…모란역 상업시설 개발 이어 두번째

이명관 기자공개 2019-07-23 13:23:00

이 기사는 2019년 07월 22일 18:1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영건설이 자체 개발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첫 번째 자체 개발사업인 모란역 상업시설 개발에 이어 추가 사업부지를 확보했다. 신영건설은 그동안 외주주택 사업만 해오다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수익성이 높은 자체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섰다. 신영건설은 부동산 디벨로퍼 1세대인 신영의 계열 건설사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영건설이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일대 부지를 매입했다. 신영건설은 해당 부지를 주상복합 아파트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행과 시공을 모두 신영건설이 도맡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신영건설 관계자는 "자체사업 확대 일환으로 최근 개발 부지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고, 해당 부지는 주상복합 형태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영건설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자체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그동안 외주주택 사업만 해왔는데, 수익성 측면에서 한계가 뚜렷했기 때문이다. 자체사업은 사업 시행과 시행을 도맡아 진행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은 편이다. 주택개발의 경우 손익분기점은 분양률 70% 선이다. 분양만 순조롭게 이뤄지면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달성하는 게 가능할 정도다.

신영건설은 1958년 설립된 '㈜동성'이 모태다. ㈜동성은 효성기계그룹의 계열사로 주택사업을 도맡아 하던 곳이다. 손실이 누적되면서 유동성이 부족해졌고 결국 1997년 ㈜동성은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법정관리를 거치면서 ㈜동성은 2007년 신영그룹에 편입됐다.

신영그룹의 지주사격인 ㈜신영은 계열사인 대농과 100억원을 들여 ㈜동성을 인수했다. 이후 ㈜동성은 신영건설로 사명을 바꾸고 새 출발을 알렸다. 신영그룹에 편입된 이후 신영건설이 본격적으로 반등하기 시작한 시기는 2013년부터다. 이후 매년 외형 성장세를 이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와 적자를 오가며 변동성을 보였다.

신영건설의 매출 추이를 보면 2013년 360억원에서 2016년 처음으로 2000억원을 넘어섰다. 작년엔 설립이래 최고치인 2725억원까지 불어났다. 다만 영업이익은 변동성이 심했다. 최근 2013년부터 누적영업이익은 133억원 수준이다. 이 기간 동안 두 차례나 적자를 내면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신영건설의 이번 프로젝트는 두 번째다. 신영건설의 첫 번째 자체주택 사업은 경기도 성남시 모란역 상업시설 개발이다. 신영건설은 모란역 상업시설 개발을 위해 신영피에프브이제2호를 설립했다. 설립 자본금은 50억원이다. 신영건설이 지분 85%에 해당하는 42억5000만원을 출자했다. 이외 신영플러스가 5억원(10%), 대신증권이 2억5000만원(5%)을 각각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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