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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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선테크, 벤처캐피탈 '리키인베스트' 설립 2006년 출범한 합성섬유 제조사, 이동명 대표가 직접 CEO 맡아

강철 기자공개 2019-08-05 13:13:00

이 기사는 2019년 08월 01일 14:2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합성섬유 제조사인 화선테크(WHASUN TECH)가 창업투자업에 진출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화선테크는 올 상반기 리키인베스트먼트(LEEKEE Investment)라는 벤처캐피탈을 설립했다. 화선테크 본사 인근에 위치한 서울 마포구 망원동 삼화빌딩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설립 자본금은 20억원이다. 화선테크가 16억5000만원을 투자해 지분 82.5%를 확보했다. 이밖에 특허법인지원이 10%, 곽연주 리키인베스트먼트 감사가 7.5%의 지분을 각각 출자했다.

리키인베스트먼트의 주요 사업 목적은 △창업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 △창업 투자조합의 결성 및 집행 △창업 보육센터의 설립 및 운영 △해외 벤처캐피탈과의 업무 제휴 등이다. 이를 감안할 때 스타트업을 비롯한 초기·벤처 기업을 발굴하는 게 주요 업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초대 최고 경영자는 이동명 화선테크 대표가 맡았다. 이 대표는 화선테크의 창업자이자 최대주주다. 이 대표 외에 한상민 이사, 이경은 이사, 곽연주 감사, 김종찬 심사역 등이 설립 멤버로 합류했다.

화선테크는 2006년 2월 설립된 합성섬유 제조사다. 서울, 베트남 호찌민, 중국 저장성 등에 거점을 운영하며 폴리에스터 원사, 나일론 실, 스판덱스, 원단, 유니폼, 산업 안전복 등을 양산한다. 코오롱, 효성, 도레이첨단소재, OCI 등과의 거래를 기반으로 연간 350억~4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화선테크가 벤처캐피탈을 설립한 것은 합성섬유에 편중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동명 대표는 지난 10년간 화선테크를 경영하며 축적한 잉여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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