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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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신탁·KTB증권, 안성 홈플러스 물류센터 인수 거래 예정금액 1370억 중 450억, 리츠에 에쿼티 출자

이명관 기자공개 2019-08-19 09:13:11

이 기사는 2019년 08월 14일 14: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안성 홈플러스 신선물류서비스센터' 인수자로 낙점된 KB부동산신탁이 KTB투자증권과 손을 잡았다. KB부동산신탁이 물류센터 인수를 위해 조성할 예정인 리츠에 KTB투자증권이 에쿼티 출자자로 나설 예정이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안성 홈플러스 신선물류서비스센터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KB부동산신탁이 KTB투자증권을 통해 인수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KB부동산신탁이 KTB투자증권으로부터 투자확약서(LOC)를 받았다"며 "자금조달 증빙 서류를 완비한 만큼 매도자 측과 이번주 중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매도자인 KTB자산운용이 최근 안성 홈플러스 신선물류서비스센터의 예비 인수우선협상대상자로 KB부동산신탁을 선정했다. 이후 KB부동산신탁은 자금조달 증빙 차원에서 KTB투자증권에 LOC 제출을 요청했다. KTB투자증권에선 투자금융본부를 이끌고 있는 홍영길 전무가 이번 딜을 주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거래금액은 1370억원이다. KB부동산신탁은 리츠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인데, 해당 리츠가 발행하는 신주를 KTB투자증권이 총액인수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에쿼티 출자 규모는 450억원 수준이다. 나머지 920억원은 론(loan)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다.

KB부동산신탁이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최고가를 베팅하면서 투자금 회수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안성을 비롯한 물류거점을 중심으로 땅값이 상승하고 있는데, 안성 홈플러스 물류센터도 마찬가지로 향후 꾸준히 가치가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연간 가치 상승률은 3~4% 선이다. 이를 토대로 보면 안성 홈플러스 물류센터의 가치는 2022년이면 1500억원을 넘어서게 된다. KB부동산신탁으로선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라는 우량한 임차인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꾸준한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KB부동산신탁이 감정평가법인을 통해 물류센터에 대한 사전 시장 조사를 꼼꼼히 진행한 것으로 안다"며 "KTB투자증권도 이 같은 상황을 인지하고 이번 딜에 참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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